호텔 르완다 (Hotel Rwanda, 2004) - 감상평 Movie_Review



정말.. 이런 영화는 봐줘야 한다.
밀 콜린스 호텔의 지배인이었던 폴 루세사바기나는 정말 얼떨결에 투치족 난민들을 호텔에 받아주게 된다.
그것은, 아내가 투치족이었기 때문이며 친근한 이웃들이 투치족이 많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평화협정을 진행하던 대통령이 암살되고, 그것을 투치족의 짓이라고 알려지면서 후투족은 투치족에 대한 인종말살식의 전쟁이 시작된다.
보이는대로 닥치는대로, 그들의 애시당초 의도가 인종말살이었기 때문에 부녀자와 어른아이 노인 할것없이 보이는대로 죽이는 것이다.
그런 살인극 속에서 폴은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에도 버겁지만, 사람좋고 마음약한 폴은 그냥 그대로 모른척할 수 만은 없다.
그렇게 한두명 받아주기 시작한것이, 어느새 몇백명을 훌쩍 넘어버리고..
평상시 밀 콜린스 호텔을 찾은 고위급 인사들과 외국인들과 친분을 쌓아놓은 폴은 위기가 닥칠때마다 이들 인맥에게 뇌물을 주거나 요령을 발휘해서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간다.
그러나, 그렇게 인종말살 살인극이 진행되어 갈수록, 폴은 깨닫는다.
서구 열강들은, 그들같은 니그로에게는 별 관심이 없다는 것을..
어렵사리 후투족의 학살현장이 카메라에 담겨 외신기자에 의해 각 나라로 방영되지만, UN 과 기타 나라들의 반응은 시큰둥 하다.
폴은 배신감마져 느낀다.
폴은 아프리카 흑인이지만, 그런 서구 사람들과 동화되기 위해 노력해 왔던것이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현재의 상황이, 겉으로는 친절한척 했지만, 막상 사건이 발생하자 아프리카 흑인 따위는 별 관심없는 서구 사람들과 동화되려 했던 자신이 후회스럽다.
우여곡절 끝에 수많은 사람들을 보호해주고, 결국 밀 콜린스 호텔을 탈출하여 망명을 할 수 있게된 폴 일행들.
이전에 UN 에서 르완다인들만을 제외하고 외국인들만 빼내어 탈출하는 장면에서, 기자들과 수녀들이 '부끄럽다' 며 떠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들은, 국제사회에서도 외면한채, 단지 외국인들만 빼내어 탈출시키는 서구 열강의 모습들, 자신들의 모습들이 부끄러웠던 것이다.
인종말살이건 뭐건간에 니그로들의 싸움 따위엔 상관안하겠다는 식의 국제사회의 태도.
이 모습은, 비단 르완다 내전만의 모습은 아니다.
여러가지 국제 기구들의 창설.
어떤 나라에 뭔 일이 터지면 국제 기구를 들먹이며 서구 열강들은 참견을 일삼는다.
그러나, 막상 잇속을 차릴것이 없으면 냉담한 그들.
애초에 뭔가 얻는게 없으면 관심도 가지지 않을 쓰레기들.
원초적으로 따지자면, 국제사회 조차도, 자신들의 잇속을 차리기 위한 외교영업의 전장일 뿐이다.
우리는 너무 순진하게도, 그럴듯한 말들에 놀아나는것일지 모른다.
미국의 이라크 침공이 결국 석유채굴권 때문일거라는 류의 시나리오는, 이런 국제사회의 원초적 모습을 결정적으로 보여주는게 아닐까?
이 영화를 보면서, 남의일 같지만은 않았다.
우리나라 역시, 오래전부터 외세의 침략이 많았고, 결국에는 서구 열강들의 침략에 의해 분단된 나라가 아니던가.
각국의 이익을 위해 두패로 나뉘어서 전쟁이 이뤄졌고, 대륙과 해안의 중간에 위치한 한반도는 결국 그렇게 둘로 나뉜게 아니었던가.
주인공 폴은, 어쩌면 영웅의 모습도 멋진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도 아닐런지 모른다.
그는 단지, 가족들을 살리고, 살아남기 위해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과 지혜를 끌어모아, 사람들을 살리고 살아남은것.
살아 남는다는 것의 치졸함과 발버둥.
그러나, 그와 같은 사람이 있었기에, 백만명에 육박하는 살육 현장에서 천여명의 사람들이 살아남지 않았는가.
영화는 폴의 갈등과 진솔함 속에, 솔직하면서도 원초적인 휴머니즘을 잘 보여주고 있다.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르완다 에 대한 정보를 스크랩-----------------
요약
아프리카 중앙부에 있는 나라이다. 1885년 독일 식민지에 편입되었다가 1919년 벨기에의 위임통치와 신탁통치를 거쳐 1961년 자치정부를 수립하고 이듬해 독립했다.

위치 아프리카 중앙
경위도 동경 30° 00", 남위 2° 00"
면적(㎢) 26338
시간대 UTC+2
수도 키갈리
종족구성 후투족 (84%), 투치족 (15%), 트와족 (1%)
공용어 킨야르완다어, 프랑스어, 영어
종교 로마가톨릭 (56.5%), 개신교 (26%), 그리스도 재림교 (11.1%)
독립일 1962-07-01
국가원수 카가메(Paul Kagame) 대통령 (2003.8 재선, 임기7년)
국제전화 +250
정체 공화제
통화 르완다 프랑(Rwanda franc)
인터넷도메인 .rw
홈페이지 www.rwanda1.com
인구(명) 10,186,063 (2008)
평균수명(세) 49.76 (2008)
출산률(명) 5.31 (2008)
1인당 GDP($) 900 (2007)
수출 규모(억$) 1.67 (2007)
수입 규모(억$) 5.76 (2007)
인구밀도(명/㎢) 387 (2008)
본문
정식명칭은 르완다 공화국(Republic of Rwanda)이다. 남쪽은 부룬디, 동쪽은 탄자니아, 북쪽은 우간다, 서쪽은 콩고민주공화국과 접한다. 1994년 이후 투치족과 후투족의 내전으로 대규모 난민이 발생하는 등 인종갈등 문제가 숙제로 남아 있다. 아프리카 최고의 인구 조밀지역이며 내전으로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다. 행정구역은 12개 주(province)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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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영화줄거리 스크랩------------------------------------------
기적과도 같은 용기가 시작되는 곳 100일 동안 1,268명의 목숨을 지켜낸 한 남자의 감동 실화!
{(도입부 라디오 선동방송) 뒤늦은 휴전은 마을들을 보호하기엔 너무 늦었습니다. 오늘 클린턴 대통령의 성명은 소말리아의 악화되는 상황에 대한 염려가 담겨있습니다. 청취자들이 왜 투시를 증오하냐고 나에게 묻는다면 우리의 역사를 돌아보라고 말하겠습니다. 투시족은 벨기에 식민지배자들의 동조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우리 후투족의 영토를 빼앗았으며 우리를 약탈했습니다. 지금 그들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 툿시 반란군들. 그들은 바퀴벌래며, 그들은 살인자들입니다. 르완다는 우리의 영토이며 우리가 다수 민족입니다. 그들은 소수 반역자들이며 침략자들입니다. 우리는 그 침략자들을 물리칠 것이며 RPF반군을 쓸어버릴 것입니다. 여기는 RTLM, 후투진영 방송입니다. 경계를 늦추지 마십시요. 이웃을 살펴보십시기 바랍니다.}
1994년 르완다 수도 키갈리. 후투족 출신 대통령이 두 부족의 공존을 위해 평화 협정에 동의하면서 수십 년간 이어진 후투족과 투치족의 대립은 일단락되는 듯 했다. 평화 협정의 진행을 돕기 위해 UN군이 파견되었고, 수많은 외신 기자들이 이 역사적인 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르완다로 몰려들었다.
르완다의 최고급 호텔 ‘밀 콜린스’의 호텔 지배인인 폴 루세사바기나(돈 치들)는 평화 협정과 관련하여 밀려드는 취재 기자와 외교관들 때문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랑 받는 가장이자 지배인으로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폴은 하루빨리 협정이 체결돼 르완다가 안정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르완다의 대통령이 암살당하면서, 르완다의 상황은 악화된다. 후투족 자치군은 대통령 살해의 책임을 빌미로 아이들까지 투치족을 닥치는 대로 살해하고, 온건파 후투족까지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본다. 위협을 느낀 폴은 투치족 아내와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호텔로 피신한다. 이후 그곳으로 수천명의 피난민들이 모여드는데…
전세계도 외면한 잔혹한 학살 속에서 가족과 차마 버릴 수 없었던 1,268명의 이웃을 지키기 위해 홀로 힘겨운 싸움을 하는 폴. 불가능해 보이는 그의 도전이 뜨거운 감동으로 당신을 적신다…
{폴 루세사바기나(Paul Rusesabagina)는 1268명의 투시인(Tutsi)과 후투(Hutu) 난민들을 키길리(Kigali)에 있는 밀콜린스 호텔(the Milles Collines Hotel)에서 보호해줬다. 폴과 타티나아는 현재 벨지움(Belgium)에서 아이들, 로저, 다이안, 리스,트레서, 그리고 조카 에나이스, 캐린과 같이 살고 있다. 타티아나의 오빠 토마스와 그의 아내 페덴스는 찾을 수 없었다. 2002년, 어거스틴 비지문구 장군(General Augustin Bizimungu)은 앙골라에서 잡혀 탄자니아로 이송, 유엔 전범 재판에 회부되었다. 모든 인터함웨(the Interhamwe)의 리더들과 죠지 루타간다(George Rutaganda)도 재판을 거쳐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투시 반군이 후투 정규군과 인터함웨 시민군을 국경넘어 콩고로 몰아낸 후 인종 학살은 1994년 6월에 종식됐다. 이 민족갈등의 내전은 거의 백만명의 주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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