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양목 가지치기, 소나무 4단 성장(6년 차) Photo_Essay

감나무 가지치기는 끝냈고, 언제 회양목 가지치기를 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했다.
2~3년 전에 어머니가 나무 모양 생각하지 않고 그냥 낫으로 가지를 막 잘라내서 모양이 이상해졌고, 나무 상태가 좋지 않아서 성장이 멈췄나 싶었는데 최근 1년 전부터였는지 새싹이 다시 자라기 시작하면서 나무가 제법 풍성해졌고 꽃도 계속 새로 피고 있다.
이사 올 때 정원에 있던 것을 가져와 심었으니 20년이 넘은 나무인데, 화단의 폭이 좁아서 나무가 더 굵게 자라지는 못한다.

회양목은 사철나무라 겨울에 눈이 내릴 때도 푸른 잎이 유지되는데, 나무에 눈이 내려 쌓이면 마치 크리스마스트리처럼 보여서 보기 좋다.
그냥 자라는 대로 놔둘까 생각했으나 감나무 가지와 부딪히기도 하고 너무 풍성해져서 아래쪽 땅으로 내리쬐는 햇빛을 막기도 해서, 적당히 보기 좋게 옆의 지저분한 잔가지들을 잘라서 동그랗게 만들기로 했다.
어릴 때 넓은 정원이 있는 집에 살 때 아버지가 정원가위로 향나무를 가지치기해서 동그랗게 만들곤 하셨는데, 회양목도 대체로 동그랗게 만드는 것이 보통이지만, 아직 안쪽이 풍성하지 않게 동그랗게 만들기도 어렵고 그냥 옆 부분에 삐져나온 잔가지만 치기로 했다.
나뭇잎 뒷면에 검은 깨 같은 것이 잔뜩 붙어 있는데, 아마 해충인 것 같지만 거의 나무 전체에 퍼져 있어서 그냥 방치하고 있다.
삐쭉 솟아나온 잔가지들을 정리했더니 마치 막 이발하고 나온 사람처럼 깔끔하게 되었다.

화단 우측에 소나무가 이제 4단 으로 자랐다.
중간에 옆으로 자라는 가지가 있는 곳을 1단으로 계산했을 때 4단인데, 언제 심었나 블로그 자료를 찾아보니 2015년 9월에 산에 벌초하러 갔다가 산에서 가져온 묘목이다.
당시에 4~5개를 심었는데, 나머지는 뿌리 상태가 안 좋고 상태가 좋은 2개는 살지 않았을까 싶은데.
어머니가 뽑아내셨는지 아니면 한 개만 살아남았는지 아무튼 1개만 자라고 있다.
당시에 1년차 묘목이었다고 가정하면 벌써 심은 지 6년이 되었는데, 아직도 묘목처럼 작다.
햇빛이 잘 드는 땅이었으면 더 빨리 크게 자랐을 것 같지만, 햇빛을 잘 못 받는 위치라서 성장 속도가 느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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