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연주) 케이윌(K.will) - 사랑은 그대다 (드라마 '아랑사또전' OST Part.7)(2012.09.26) Guitar_Playing

펜더기타 빨간색 바디의 에폭시를 제거한 후 첫 녹음.
녹음을 하다 보니 이 곡은 뭔가 기타 연주로는 좀 아쉬운데, 사운드 테스트를 위해 녹음을 마무리 했다.
1차 테스트 녹음에서 앞의 반 정도를 녹음했는데, 프리젠스를 많이 올렸더니 소리가 너무 날 것의 느낌이고 도드라지게 들려서, 프리젠스를 줄이고 톤 조정을 해서 다시 녹음했다.
후반부에 주 멜로디 반복 부분에 솔로 연주를 넣어볼까 생각했으나, 솔로 연주를 넣으면 원곡의 멜로디 흐름과는 많이 이질적이어서 그냥 원곡 멜로디 그대로 연주하고 마쳤다.

아무래도 에폭시 때문에 철사 소리 느낌이 많이 나는 것 같아 에폭시를 제거했는데, 그 소리 느낌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무 원래의 소리가 많이 난다.
그래도 남아 있는 그 느낌을 없애기 위해 ‘POD-X3’에서 톤 조정을 했더니 훨씬 나아졌으나, 에폭시 제거로 인해 기타 울림 자체가 약해져서 서스테인이 짧아졌고, 뭔가 좀 소리가 약해지고 잘 안 들리는 느낌이랄까.
드라이브가 훨씬 덜 먹어서, 기존 세팅보다 드라이브 값을 훨씬 더 줘야 예전과 비슷한 정도의 소리가 나는데, 그렇게 보충을 해도 드라이브가 덜 먹는 느낌.
기타 연주할 때는 그렇게 느껴졌는데, 막상 녹음해 놓고 들으니 소리가 나쁘지 않다.
예전의 기타 소리 느낌과 꽤 비슷하지만, 뭔가 좀 빈약하고 날 것의 느낌.
나무를 교체하지 않고 그냥 아크릴 페인트만 발라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지금 소리라면 페인트를 발랐을 때 울림이 좋아지고 서스테인은 길어지겠지만 이전처럼 또 철사 소리 비슷한 소리가 나게 될 것 같다.
좋은 나무의 울림에 나무의 소리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전체적으로 소리 울림을 좋게 하고 음색을 결정짓게 도와주는 도색 작업이 조합이 되었을 때 좋은 소리가 만들어진다고 볼 수 있다.

페인트만 먼저 발라볼까, 아니면 그냥 앨더 나무 주문하고 기다릴 동안 검은색 바디로 교체해서 사용할까 고민이 되는데, 이번 곡은 기타 소리를 제대로 테스트하기에는 약간 부족한 곡이어서 일단 한 곡 정도 더 녹음하여 소리를 들어보고 결정할 예정.

그 ‘철사 소리’ 비슷한 느낌은, 기타 줄이 낮아서 기타 줄을 튕긴 후 프렛이 줄이 부딪히며 나는 소리의 영향도 꽤 있는데, 그 영향을 없애기 위해 테일피스를 올려 기타 줄을 약간 높게 했더니 기타 칠 때 손가락이 아프다.
기타 줄이 높아지면 장력이 더 세지기 때문인데, 벤딩(쵸킹)을 할 때도 더 힘들고 줄이 끊어질 위험도 높아지는 것이 문제.
기타 줄 높이를 적당히 다시 낮춰야 할 듯.


앨범정보: 아랑사또전 OST Part 7 (201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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