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연주) 나얼 - 바람기억 (2012.09.20) Guitar_Playing

작년에 이 곡을 연주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는데, 기타로 연주하면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 작업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올해 들어서도 이 곡을 연주해 달라는 요청이 몇 번 더 있어서, 테스트 삼아 녹음을 해보니 기타 톤은 그럭저럭 잘 붙는다.
원래 원곡의 반주(inst)가 없는 곡인데, 유튜브에서 검색을 해보니 2종류의 파일이 있었다.
하나는 약간 소리가 먹먹하지만 원곡의 느낌과 비슷하고, 하나는 비교적 더 선명하지만 약간 노래방(가라오케) 반주 느낌이다.
약간 먹먹한 그 반주를 받아서 누엔도에서 ‘EQ’를 이용해 소리를 선명하게 변경해서 사용했다.

앞부분 1절은 클린 톤(약간 오버드라이브 톤)으로 연주하고, 클라이맥스 부분부터는 디스토션 톤, 2절은 디스토션 톤으로 연주했다.
1차 녹음에서 사용한 디스토션 톤이 녹음 후 들어보니 약간 먹먹하고 앞의 클린 톤과 너무 차이가 나게 들려서 좀 더 날카로운 디스토션 톤으로 다시 녹음했다.
클린 톤으로 연주한 부분은 서스테인이 짧아서 뭔가 좀 아쉽지만, 그런 느낌대로 그냥 들어줄 만은 하다.
디스토션 톤으로 연주한 부분은 나중에 들어보니 일부 음에서 약간 피치가 안 맞게 들리는데, 많이 이상하지는 않아서 그냥 마무리.
마지막 클라이맥스 반복 변형 부분에는 솔로 연주를 넣었는데, 원곡 멜로디 흐름의 느낌이 강해서 뭔가 솔로 연주를 넣기가 좀 애매하다.
그냥 원곡 멜로디 무시하고 내 느낌대로 솔로 연주를 만들어 넣었는데, 원곡 느낌과는 다른 흐름의 멜로디라서 약간 이질감이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럭저럭 어울리고 많이 이상하지는 않다.

녹음을 마무리 하고 들어보니, 역시 뭔가 원곡의 느낌이 잘 살지 않고 전혀 다른 곡의 느낌이랄까.
애초에 이 곡을 연주하기를 꺼렸던 이유가, 이렇게 긴 호흡으로 느리게 연주하는 곡은 기타의 서스테인이 길어야 하는데 클린 톤의 경우 원래 서스테인이 좀 짧은 편이고, 오버드라이브 계열로 해서 서스테인을 늘일 수는 있지만 톤이 안 어울리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원곡은 보컬이 자신이 낼 수 있는 가장 고음 부분을 절규하듯 부르기 때문에 감정이 막 터져 나오는 것 같은 느낌인데, 막상 기타로 연주하면 포지션이 약간 애매해서 그 느낌이 잘 살지 않는다.
2번 줄로 연주하면 어중간해서 약간 낮게 느껴지고, 옥타브를 올려 1번 줄로 연주하면 너무 높게 들려 애매하다.
전체적으로 뭔가 좀 이상하고 안 어울리는 것 같지만 많이 이상하지는 않아서 그냥 마무리.


앨범정보: Principle Of My Soul - 네이버 뮤직 (201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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