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마당 화단에서 자라는 것들. Photo_Essay

앞마당 화단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들.

그냥 잘라서 버렸던 감자줄기에서 싹이 돋아나 땅위로 솟아 나왔다.
먹으려고 산 양파에서 싹이 올라왔는데, 양파가 시들어져 버려서 그냥 버리기는 아까워 화단에 심었다.
위쪽 줄기는 생생하게 잘 살고 있는데, 땅 속에 묻은 양파는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다.

작년 가을에 심은 작은 소나무 모종이 아주 느리게 자라고 있다.
30cm 정도 키로 자라려면 3~4년은 족히 걸릴 듯.
원래 소나무는 집에 심지 않는다고 하는데, 아마도 생명력이 워낙 강해서 뿌리가 바위를 뚫고 자라기 때문인 것 같다.
마당이 넓은 집에 심는 것은 상관없는데, 마당이 좁은 집에 심으면 소나무 뿌리가 시멘트 바닥이나 벽을 뚫고 나와서 집에 균열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간혹 길을 가다가 가로수를 보면 소나무가 아닌 나무 중에도 뿌리가 땅 위로 강하게 자라나서 보도블록이 솟아 나온 것들이 눈에 보이는데, 아마도 소나무 뿌리가 자라면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다.

작년까지는 인삼 줄기가 꽤 넓은 곳에 퍼져서 잘 자랐는데, 올해는 몇 개 밖에 보이지가 않는다.
여기저기 다른 식물도 많이 심었고, 땅을 계속 들쑤셔서 그런가 싶다.
더덕도 어김없이 덩굴이 자라고 있고, 포도나무도 꽤 열심히 자라고 있는데 포도가 열릴 정도로 자라려면 4년은 넘게 걸릴 듯.
그 사이로 꽤 낯이 익은 새로운 나무의 이파리가 보이는데, 아마도 상수리나무(도토리나무)가 아닌가 싶다.
바깥에서 주워 온 도토리와 명절 때 산 밤 몇 개를 땅에 묻었는데, 그것 중에서 어느 하나가 자랐나 보다.
2층에 심은 고추에서 벌써 고추가 달리기 시작했는데, 벌써 따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크게 자랐다.

올해는 앞마당에 다른 것을 안 심고 ‘곰취’를 8천원에 꽤 여러 개를 구입해 오셔서 5월 6일 경에 심으셨다.
곰취가 최근 며칠 동안 제법 크게 자랐는데, 지금 계속 사진을 찍어두고 있다.
나중에 따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크면 사진을 따로 정리할 예정이다.

올해는 여름장마도 7월초에 온다고 하는 것 같던데, 올해는 모든 절기가 한 달 정도 빨리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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