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건조(뻑뻑)해지면 일반적으로 처방받는 안약(점안액).
‘옵타젠트’라는 약에는 ‘포비돈’ 20mg 과 계면활성제 성분이 들어 있다.
‘큐어렌’에는 ‘요오드’ 성분이 들어 있다.
‘파라옥시벤조산메틸’은 식품이나 약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보존제’로 다른 말로 하면 ‘방부제’다.
약품 자체가 상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하지만, 이런 약품이 우리가 먹는 음식이나 우리 몸에 바르는 약에 들어간다면 뭔가 찜찜할 수밖에 없다.
관련하여 검색을 해보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의학 지식이 부족해서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요오드의 경우 항균작용을 하는 것이고, 포비돈은 약간 끈적이는 물질로 각막에 점안했을 때 각막을 촉촉하게 유지하여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그런데 ‘포비돈’은 보통 ‘포비돈 요오드’로 많이 불리고 있는 것 같으며, 이것 역시 요오드의 일종이다. ‘요오드’는 흔히 ‘빨간약’이라 하여 상처가 난 곳에 바라는 약의 성분이다.)
눈에 안약을 점안했을 때 잘 스며들어 각막에 도포되도록 미량의 계면활성제(기름 따위가 물과 잘 섞이도록 하는 화학물질)를 사용한 제품인 것 같다.
즉, 이런 종류의 안약들은 약리효과 보다는 물리적으로 눈물이 잘 마르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하는 제품인 듯.
관련정보 링크:
옵타젠트점안액
큐어렌점안액
파라옥시벤조산메틸 보존제 - 네이버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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