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면 피가 맑아지고 건강에 좋다는 것이 무슨 뜻일까 Miscellany

운동을 하면 피가 맑아지고 건강에 좋다는 것이 무슨 뜻일까.

(이하의 내용은 전문 의학 지식이 없는 내용입니다.)

‘운동’에 몸에 좋은 이유는 많은 의사와 과학자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다.
그런데 정확히 무엇 때문에 몸에 좋다는 것일까.
인간이 앓게 되는 많은 병은 ‘피(혈액)’와 관계가 있다.
피는 물과 그 밖의 몸에 필요한 성분이 적정 농도를 유지해야 한다.
지나치게 물이 많으면, 헤모글로빈의 농도가 옅어져서 몸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 등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간혹 몸 어딘가에 피가 나면 지혈이 잘 되지 않아 위험할 수 있다.
독성분(노폐물)이 많거나 혹은 지방이나 당성분이 많아져도 문제가 된다.
피에 독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면 피가 흐르는 몸 곳곳에 가려움증과 염증을 유발하고, 장기를 상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지방성분이나 당성분이 많으면 고지혈증과 당뇨병을 유발하게 된다.
농도가 너무 짙어서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피가 덩어리져 어느 부위에 뭉쳐 있어 다른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
흐르지 않는 물은 고여 썩게 마련이다.
피 역시 많은 노폐물을 함유하고 있어 잘 흐르지 않아 고여 있으면, 썩은 피가 몸 곳곳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운동을 하면 피가 맑아진다는 것은 다음과 같이 이해할 수 있다.
식사를 하면 장기에서 흡수된 각종 영양분이 피를 통해 흐르게 된다.
운동을 하면 근육세포는 피에 섞여 있는 영양분을 먹고 각종 운동을 하고 열을 발산하고 노폐물을 배출한다.
피 속의 당분은 주로 뇌에서 많이 소비되지만 근육도 이를 소비하고 또 저장한다.
근육의 양이 적으면 당분을 저장할 공간이 적어져 피 속에 당분이 남아돌게 된다.
남아도는 당분은 지방으로 변하여 몸 곳곳에 저장이 되기 때문에, 근육의 양에 비해 에너지를 많이 섭취하거나 활동량이 적으면 살이 찌는 것이다.
필요한 양보다 많은 당분이 피 속에 있으면서 흡수되지 않고 계속 머물러 있으면 피가 걸쭉하게 되어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이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피 속에 당 성분이 너무 많으면 심각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자(췌장)에서 인슐린(Insulin)을 분비하여 탄수화물 대사량을 조절한다.
몸의 혈당량을 적게 하는 작용을 하는 단백질로, 당뇨병에 걸리면 인슐린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한다.

--발췌(과학백과사전 사이언스올)--
인슐린이 결핍되면 많은 조직에서 포도당의 섭취가 저하되고 간에서 포도당 방출량이 증가하여 고혈당 상태, 즉 당뇨병을 일으킨다.

그 결과 세포 안은 포도당 결핍상태가 되어 에너지 공급원으로서 단백질 · 지방에 의존하게 되므로 단백질의 당신생(糖新生), 지방의 이화(異化)가 촉진되어 고지혈증을 일으키므로 혈관계 병변으로 인한 여러 가지 합병증을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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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과 정상적인 사람의 경우 몸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인해 피를 컨트롤 하여 사용하지만, 질병 혹은 스트레스로 인해 몸의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면 호르몬의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나이가 들수록 몸의 각 기관들의 기능이 떨어져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기고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제2형 당뇨병이 생기기도 한다.

근본적으로, 몸에 호르몬 분비의 이상이 생기거나 질병이 생겨 몸이 아파지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특별히 병은 없지만 운동을 하지 않아 근육의 양이 줄어들고 사용하는 에너지에 비해 과한 영양분을 섭취하면 비만을 시작으로 해서 각종 질병이 생기게 된다.

나이가 들수록 몸의 각 기관들이 노화하여 성능이 떨어지고 퇴화하는 것은 현재의 의학기술로는 막을 수 없지만, 몸이 최대한 오랫동안 제대로 기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몸을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
그 기본은 적당한 수면과 적당한 활동(운동) 그리고 적당한 식사를 하는 것이다.

적당한 수면 시간이 몇 시간인가 하는 것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아이의 경우 약 9시간, 청소년 8시간, 청년 및 장년 7시간, 노인 6~7시간 정도가 적당하다.
에너지를 많이 쓰거나 활동량이 많다면 1~2시간 정도 더 자는 것도 괜찮다.

적당한 운동량은 어떤 정도일까.
운동을 해서 근육을 키워 본 사람은 알겠지만, 근육을 키우려면 운동을 할 때 힘들어야 한다.
할 만한 정도로는 절대로 근육이 늘어나지 않고, 힘들다고 느낄 정도로 자기의 힘보다 더 강하게 운동을 해야 근육이 생긴다.
따라서 적절한 상태로 근육의 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 중에 운동을 할 때 몸이 약간 힘들다 싶은 정도로 움직여야 한다.
근육을 많이 움직이면 땀이 나게 되는데, 근육을 그 정도로 많이 사용했다는 것이다.
적당히 운동하려면 살짝 땀이 나는 정도로, 근육을 좀 키우려면 땀이 제법 날 정도로 하고, 이런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면 그 만큼 근육의 양은 더 늘어나게 된다.

위의 두 가지도 매우 중요하지만, ‘체중’ 또는 ‘비만’과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사의 질 및 식사량이다.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이 어느 정도 밥을 먹어야 하는지 생각해 본 적이 없고, 관심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한다.
그러나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고, 자기 나름대로의 방법과 규칙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어야 한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밥을 먹을 때 약간 부족하다 싶게 먹거나 약간 포만감이 있는 정도로 먹는 것이 좋다.
특히, 밥을 천천히 먹어야 하는데, 뇌가 자신이 먹은 음식의 양을 제대로 인지하는 시간이 약간 느리고 또 식재료의 종류에 따라서 부피에 비해 칼로리가 큰 재료이거나 혹은 몸속에서 부피가 커지는 재료들도 있기 때문에 식사를 느리게 하는 것이 좋다.
빨리 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약 3~5분 정도에 식사를 마치는데, 그보다는 최소 10분~30분 정도로 여유 있게 식사를 하면서 음식물을 치아로 충분히 씹어 음식물을 잘게 부수고 아밀라아제(침)가 충분히 분비된 상태로 삼키는 것이 좋다.
천천히 먹으면, 침이 잘 섞여서 소화가 원활하게 되고, 먹으면서 포만감을 느끼면 식사를 중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살을 빼거나 몸무게를 적절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에 대해 이해를 해야 한다.
이것은 ‘에너지’에 관한 것이다.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쉽게 생각해보자.
내 몸이 필요로 하는 혹은 소비할 수 있는 에너지에 비해 많은 에너지를 섭취한다면, 당연히 그 에너지는 몸에 쌓이게 되어 살이 찐다.
몸무게를 유지하거나 살을 빼려면 내 몸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 보다 적게 섭취를 해야 한다.
그러면 몸은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몸의 각 곳에 쌓아 놓았던 지방을 태워 사용하기 때문에 살이 빠지게 된다.
이것은 단순히 밥 한 공기, 고기 몇 점의 문제가 아니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 혹은 ‘적게 먹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 라는 말은 변명일 뿐이다.
거짓말 하지 마라, 물만 먹으면 당연히 살이 빠질 것이다. 아니 물만 먹으면 살 수 없으므로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적게 먹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먹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먹는 양이 적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이 그만큼 게을러서 활동량이 매우 적다는 증거다.
당신의 몸이 사용하는 에너지 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섭취하고 있거나 혹은 지방을 태워서 사용해야 할 필요가 없을 만큼 충분히 에너지를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살이 빠지지 않는 것이다.
운동이 힘들고 귀찮다는 이유로 운동은 안 하고 그냥 적게 먹어서 살을 빼거나 또는 다이어트 약 같은 것을 먹어서 살을 빼려고 시도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운동을 안 하고 단순히 적게 먹어서 살을 빼려면, 정말 매우 적은 양을 먹으면서 생활을 해야 한다.
만약, 다이어트 약으로 살을 빼려 한다면 ‘다이어트 약’이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를 해야 한다.
그 ‘다이어트 약’이라 불리는 ‘식품 보조제’를 먹는 것만으로 살을 뺀다는 것은 허상에 지나지 않는다.
‘다이어트 약’이 하는 기능적 역할은 입맛이 없게 하여 식사량이 줄게 만들거나 혹은 설사를 하게 하여 뱃속의 음식물이나 물을 빼내는 역할을 한다.
이런 두 가지 기능은 몸에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살을 빼려다가 오히려 다른 질병을 얻어서 활동량이 더 줄어들게 되고, 몸을 회복하기 위해 다시 영양분을 섭취 하면 다시 살이 찔 수밖에 없다.

절대적 기준치가 아니라 자기 몸에 맞는 상대적 식사량을 조절해야 한다.
엄청난 양의 식사를 하던 사람이 갑자기 일반인처럼 소식을 한다면 빈혈과 영양실조에 걸릴 수도 있다.
위에서 근육을 유지하거나 키우기 위해 운동을 할 때 약간 힘든 정도로 운동을 하라고 했듯이, 식사량은 약간 부족한 느낌이 들 정도로 점점 줄여 나가야 몸에 무리가 오지 않는다.
이것은 긴 시간이 걸리는 일이고, 지속적인 관찰과 관심이 필요한 일이다.
계속 체중을 재면서 몸무게의 변화를 관찰하여야 하고, 과하게 에너지를 섭취했다면 몇 끼 절식을 하거나 혹은 더 긴 시간동안 식사량을 더 줄여야 할 수도 있다.

살을 빼려면 더 적게 먹고 운동을 더 해야 한다.
정말 제대로 체중조절을 해보고 싶다면, 자신이 하루 동안 먹는 음식들의 에너지 량을 일일이 측정하고, 소비한 에너지 량도 일일이 측정해서 비교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비가 없거나 귀찮을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제대로 측정을 하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고가의 측정 장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더 단순하게 생각하면, 그냥 더 적게 먹고 더 많이 움직이면 된다.


(참고 자료들)
20160407-“잠깐만 쉴래” 운동 관두면 변하는 6가지 신체변화

나이 들면 없어지기 쉬운 근육,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 - 지식백과
운동보다 생활 속 활동 늘려라 - 지식백과
당뇨병 [diabetes mellitus]
당뇨병의 분류
인슐린(insulin) - 국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과학콘텐츠센터 사이언스올
인슐린 [insulin]
인슐린
이자 [pancr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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