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에서 여러 이야기를 장황하게 나열하고 있는데, 결론은 자녀 교육에 관한 내용인 것 같다.
완벽한 엄마가 되기 위해 자녀에게 너무 간섭해서 숨 막히게 하지 말고, 적절한 거리를 유지해서 좋은 엄마가 되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이 영상물을 관심 있게 본 것은 그런 자녀교육에 관한 내용 때문이 아니라 동물들 간에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면 자유롭다고 느낀다는 내용 때문이다.
야생의 동물들은 적당히 간격을 유지하면 공격하거나 도망가지 않는다.
인간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아서, 인간관계에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
물론, 이는 사람 개개인에 따른 편차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거리가 적당하다거나 혹은 붙어 있으면 안 된다거나 하는 일반화를 시키기는 어렵다.
누군가와 손을 잡고 있어야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 반면, 누군가는 그렇게 붙어 있으면 부담스럽고 불편해 하는 이도 있다.
아무리 친하다고 해도 서로 지켜야 하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정말 친하다면 속에 있는 것을 모두 꺼내어 보여야 한다고 강요하는 이들도 있다.
중요한 것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런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해서 배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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