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피쉬맨 레어어스 블렌드’ 픽업에 LR44 배터리 대신 사용할 전용 어댑터 개조 작업을 했었는데, 노이즈가 발생하여 실패했었다.
전파사에 가서 물어보니 정전압 어댑터를 써보라고 해서 1만 원 짜리 3V 정전압 어댑터를 다시 구입하여 장착을 해보았는데, 노이즈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번과 달리 노이즈가 상당히 작게 들려서 배터리 대신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번 테스트에서 확인했던 것처럼, 마그네틱 픽업 쪽으로 스위치를 돌리면 노이즈가 거의 없고, 마이크 쪽으로 스위치를 돌리면 약간의 노이즈가 발생하는데, POD-X3 이펙터에서 노이즈 게이트를 걸어 줄여주니 녹음에 사용해도 될 정도로 노이즈가 거의 들리지 않게 작아져서 사용이 가능하다.
지우개 대신 스티로폼을 잘라서 청 테이프로 겉을 둘러싼 다음 연결 접지 부분을 다시 테이프로 고정해서 배터리 끼우는 부분에 끼워 넣었다.
다만, 콘센트에 꽂는 어댑터 몸통이 그대로 연결되어 있어 다소 불편하지만, 매번 장시간의 연습을 하며 배터리가 언제 방전이 될지 몰라 걱정할 필요는 없게 되었다.
물론, LR44 배터리를 이용하면 노이즈가 거의 없다.
지난번에 작업했던 글 링크:
피쉬맨 레어어스 블렌드 픽업용 어댑터 만들기, 노이즈 발생하여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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