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mer Ferrington JS-2 (300달러) Music_Story


구글에서 ‘Ferrington JS-2’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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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정확하지 않은데, 약 20년 전에 20여 만 원짜리 어쿠스틱 기타(몸통이 얇은 것)를 사용하다가 목이 부러져서 낙원상가의 모 상점에 수리를 맡겼었는데, 넥을 접합한 이후에 울림이 줄어들고 소리가 영 먹통이 되어서 다시 문의를 했더니 자기네가 가지고 있는 기타와 교환을 하겠냐고 해서 교환을 했다.
돈을 더 주고 교체를 했는지 그냥 교체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아마도 돈을 몇 만원 더 주고 교체를 했던 것 같다.
금일 검색한 링크에서 300달러라고 나와 있는데, 원으로 변환해보니 약 36만원이다.
당시에 대략 25~30만 원 짜리 기타라고 가정했을 때, 당시 가격에서 약 6~10만 원 정도 더 비싼 편인데, 악기점에서는 약 30~70% 가량의 마진을 남긴다고 가정하고, 그 외 여러 가지 요인을 따져보면 당시에 20만원 초중반 가격대의 기타가 아니었을까 싶다.
아무튼 당시에는 워낙 악기에 대한 지식이 없었고, 소리도 잘 분별할 줄 모르던 때라서 그냥 교환을 해서 가지고 있었는데, 최근에 소리를 들어보면 소리가 별로 좋지 않다.
그냥 큰 흠 없이 무난하게 소리를 내주기는 하지만, 약간 딱딱하고 깊이 감이 없는 무딘 소리가 난다.
당시 전기기타를 생산하던 브랜드인 ‘크래머(Kramer)’ 기타의 음색을 생각하면 대충 그 비슷한 스타일의 음색으로 들리기는 하지만, 통기타에도 그런 음색이라면 별로 환영할 만한 성향의 소리는 아니다.
최근에 어쿠스틱 악기용 픽업인 ‘피쉬맨 레어어스 블렌드(Fishman Rare Earth Blend)’ 픽업을 장착해서 테스트를 해보고 있는데, 기타 자체의 음색이 썩 좋지 않아서 제대로 된 소리를 잡지 못하는 것 같다.
나중에 좀 더 좋은 기타를 구입해서 다시 테스트를 해봐야겠다.

외국의 어떤 유저는 ‘마틴(Martin)’ 기타 소리와 비슷하다고 리뷰를 써놨는데, 어떤 면에서는 그렇게 들릴 수도 있겠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소리가 상당히 무디고 둔탁하게 들리기 때문인데, 그 때문에 다른 악기들과 같이 연주하면 소리가 묻혀서 잘 들리지 않는다.
반면 베이스 음역은 꽤 크게 나는 편이다.
원래 장착되어 있던 피에조 픽업의 품질은 그냥 당시의 어쿠스틱 픽업 수준 그 대로 품질이 별로 좋지 않다.
자료를 보다보니 ‘엘릭서(Elixir)’ 기타 줄이 중음이 좀 작고 고음과 저음이 강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연주할 때 묵직하게 깔리면서도 고음이 찰랑거린다고 한다.
기타 줄의 두께도 얇은 것과 두꺼운 것으로 나뉘어 있어서 장력이 좀 약하고 찰랑 거리는 소리를 내려면 사용해 볼만 하겠다.
현재 끼워놓은 기타 줄은 장력이 세서 반음 낮게 튜닝을 해야 적당히 쓸 만한데, 엘릭서 라이트(010-046) 기타 줄을 끼우면 장력이 약해져서 치기에 더 좋겠다.
좀 비싸서 일반 기타 줄보다 2~3배(한 세트에 13,000원~17,000원) 정도로 비싸기는 하지만, 나중에 엘릭서 라이트 버전의 기타 줄을 한번 끼워서 소리를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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