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25) 영하 1.4도, 불합리한 것들 Miscellany

설마 했는데, 영하 1.4도 까지 내려갔다.
전 세계적으로 폭설과 한파가 들이닥쳤다.
부산과 제주도에는 원래 눈이 잘 오지 않았었는데, 몇 년 전 부터는 남쪽 지방에 더 눈이 많이 내리고 있다.
제주도에는 32년 만의 폭설과 한파로 인해 제주공항이 마비되었다고 한다.
울릉도에는 1.3미터나 되는 눈 폭탄이 내려 일주일째 배가 결항되고 신선식품도 바닥이 났다고 한다.

지난 21일 대한을 즈음하여 매우 추워지기 시작해서, 옥상의 물탱크가 얼었는지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는다.
보일러를 암만 돌려도 물이 얼어서 막혔으니 따뜻한 물을 쓸 수도 없다.
옛날에는 겨울 추위에 물탱크의 물이 어는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집을 지었을까.
암만 생각해도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분명 옛날이 더 추웠기 때문에 충분히 예상 가능하지 않았을까.
그냥 기술력이 그렇게 밖에 안 되어서 시쳇말처럼 관례적으로 그냥 그렇게 주먹구구식으로 공사를 한 것일까.

뉴스를 보니 서울의 모 아파트에서도 옥상의 물탱크가 터져서 아파트가 온통 물바다가 되어 사람들이 집 밖으로 나오지도 못하고 물도 쓰지 못했다고 한다.
어떤 집은 베란다에 있는 온수 관을 녹이려고 히터를 켜놓았다가 집에 불이 붙어 집을 홀랑 태워먹기도 했다.
몇 십 년 만의 강추위인 것은 그렇다 치고, 우리 사회에는 탁상행정과 주먹구구식 일처리, 비상식적인 관행들이 너무 많아 안타깝다.
사회가 발전한다는 것은 그런 불합리한 것들을 개선해 나간다는 측면에서 이해해야 할 텐데, 겉모습은 발전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그런 것들은 잘 고쳐지지 않고 있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13341320
8822
10213452

google_myblogSearch_side

▷검색어

Flag Counter styl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