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DSee3.1 및 Boilsoft 프로그램의 템프러리 데이터 삭제 Computer_Internet

아직도 ‘ACDSee 3.1’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
출시 된지 10년 도 넘은 사진 뷰어 프로그램으로, 10여년 전 콤팩트 카메라(디카)가 유행을 타던 시절에 무료로 배포해 주던 소프트웨어다.
무료 소프트웨어인 ‘알씨’ 나 ‘네이버 포토뷰어’ 같은 것을 사용해 봤는데, 광고가 붙어 있고 너무 동작이 느리고 동작하는 방식도 약간 이상하게 느껴져서 사용하지 않는다.
물론, ACDSee 최근 버전 역시 그런 이유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
사용하다 보니 뭔가 불편한 점도 있고 간혹 오류도 나지만, 사진을 클릭했을 때 프로그램이 빠르게 동작하고 간단한 사진 편집 작업도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어서 여전히 애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마도 이 프로그램이 임시 데이터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ImageDB.ddf’ 와 ‘ImageDB.dtf’ 라는 이름의 두 파일의 용량이 무려 1.36G 나 되는 것이다.
2013년 9월 11일에 설치했으니 만 2년을 사용했다.
최근에 사진 작업을 하려고 폴더를 열면, 썸네일(미리보기용 작은 사진)을 보여줄 때 이미 삭제한 다른 사진의 썸네일을 보여주는 오동작을 하고 있어서 이상했다.
정확한 이유야 알 수 없지만, 데이터 용량이 과하게 커지면서 오동작을 하는 것 같다.
템프러리 데이터가 쓸데없이 큰 것도 그렇고, 오동작 하는 것도 답답해서 그냥 제거하고 다시 설치했다.
앞으로는 종종 프로그램을 제거하고 다시 설치하거나 또는, 최초 설치했을 때 생성되었던 파일로 교체를 해야겠다.

그리고 ‘Roaming’ 폴더에서 다른 문제도 발견했다.
윈도우7 의 템프러리 폴더 중 하나인 ‘Roaming’ 폴더 안에 엄청난 개수의 임시 데이터 파일이 있는 것이다.
‘V3Lite’ 같은 프로그램의 ‘최적화’라는 메뉴가 있어서, 쓸데없는 레지스트리나 임시 폴더 안의 쓸데없는 파일들을 삭제하는 기능이 있다.
최적화를 실행시켜 보았으나 이 파일들은 지워지지 않았다.
무슨 파일인가 싶어 편집기로 열어보니, ‘Boilsoft’ 라는 이름이 보인다.
예전에 설치해서 사용했던 영상 분할 프로그램을 만든 회사의 이름이다.
프로그램을 삭제해서 없는데도 관련 파일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다.
전체 용량은 50M 도 안 되지만 파일의 개수가 무려 10,872개나 되는데, 파일 개수가 너무 많아서 파일을 전부 선택하여 삭제를 시도했더니 윈도우7 이 무응답 에러가 발생했다.
파일 개수가 많아서 윈도우의 응답 속도가 느릴 정도이니 아무래도 뭔가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싶다.

‘윈도우XP’ 때와 달리 ‘윈도우7’ 은 제법 안정적이어서, 아마도 약 2년 전에 설치한 이후 재설치 없이 아직까지 잘 쓰고 있다.
중간에 블루 스크린을 본 적이 몇 번 있지만, 쓸데없는 프로그램은 설치하지 않았고 수시로 컴퓨터 정리를 잘 한 덕분인지 재설치 하지 않고도 아직 잘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부팅 속도가 매우 느려서 약 1분50초~2분30초 정도 걸린다.

컴퓨터 부팅속도를 느리게 하는 원인이 무엇일까.
컴퓨터가 윈도우를 처음 구동시킬 때, 윈도우에서 기본적으로 불러오는 정보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윈도우 업데이트가 많이 설치되면 윈도우 부팅 속도는 점점 느려진다.
윈도우를 계속 사용하면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배포한 업데이트 파일을 계속 설치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느려질 수밖에 없다.
더불어, 사용자가 설치한 프로그램이 많을수록, 특히 이 프로그램들이 윈도우가 시작할 때 자동으로 로드 되는 명령어들을 가지고 있는 경우 더욱 느려진다.
윈도우는 빠른 동작을 위해 ‘Prefetch’ 라는 폴더에 미리 읽어드릴 정보들을 계속 생성해 넣는데, 이 폴더 안에 파일이 많아지는 것도 부팅을 느리게 만든다.
이 정도까지가 예측 가능한 상황이고, 그 외에도 각종 템프러리 폴더 안에 정보들이 많아지면 속도가 느려지는 원인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 정리한 내용처럼, ‘Roaming’ 폴더는 윈도우가 각종 프로그램들의 템프러리 파일들을 모아 놓는 곳인데, 어찌되었건 이 폴더 안의 파일들은 프로그램들이 동작할 때 자주 읽히게 되는 폴더이고, 이 폴더 안에 파일들이 많으면 아무래도 윈도우를 느리게 만들지 않을까 예측해 본다.

이외에도, 각종 로그파일들이 초기화되지 않고 계속 기록이 된다면 로그파일을 읽는 프로그램이 느려질 수밖에 없다.
윈도우의 이벤트 로그는 사용자가 직접 삭제할 수 있고, 그 외에 각종 로그파일이나 임시 파일들을 찾아서 지우면 느려진 윈도우 속도를 어느 정도는 회복시킬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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