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으로 주름살 가리기 Miscellany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대체로 얼굴의 주름살을 보는 것이다.
주로 이마 주름과 팔자주름이 먼저 눈에 띄겠지만, 그 사람이 나이가 들었는지 더 확실히 느껴지는 부위는 눈가의 주름살이다.
웃을 때 깊게 잡히는 눈 옆의 주름살, 웃거나 찡그릴 때 눈꺼플과 눈 아래의 살들이 젖은 종이처럼 접히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의 나이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살이 트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로션을 자주 발라주듯, 얼굴에 주름이 잡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웃거나 얼굴을 찡그리는 등의 표정을 짓는 것을 자제하고, 노화방지 화장품을 자주 발라주는 것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이다.
비용대비 효과는 미비하지만, 그래도 안하는 것 보다는 분명 효과가 있기는 있겠다.
일부 연예인들 중에서 ‘최강동안’ 이라던가, 오십이 넘었는데도 늙지 않았다며 ‘방부제 미모’ 같은 수식어를 붙이기도 한다.
몸매는 꾸준한 운동으로 군살을 없애고(혹은 성형시술을 받기도 하고) 살이 찌지 않도록 조심하기만 해도 어느 정도 젊은 사람 몸매 같은 몸을 유지할 수 있지만, 얼굴은 세월을 피해가기 어렵다.
여자 연예인들의 경우, 젊어 보이는 주름살 없는 얼굴을 유지하기 위해 수천에서 수억 원을 들여 전문적인 관리를 받기도 하고, 그 정도 돈을 투자하지 않는 경우라도 스스로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다.
시간과 돈이 부족한 일반인들이 그런 여자 연예인처럼 젊음을 유지하기란 어렵다.
남자들의 경우에도 여자 연예인들처럼 많은 돈을 들여 관리를 하는 경우도 있겠으나, 그 보다 더 간편한 방법이 있다.
검은 뿔테 안경을 쓰는 등 작은 소품만으로도 큰 효과를 보는 것이다.
현재, 굵고 짙은 색의 테를 가진 안경을 착용하는 남자 연예인은 이승환, 신승훈, 서태지, 유재석 등이 있는데, 다들 나이답지 않게 어려 보인다는 얘기를 듣는다.
하지만, 안경을 벗은 모습을 보면 어느 정도 주름살이 보일 것이고, 기존에 어려 보인다고 생각했던 느낌과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이승환과 신승훈, 유재석 등은 젊었을 때는 금테 안경을 많이 썼었는데, 어느 시점부터 검은 뿔테 안경으로 바꿨다.
앞머리를 내려서 이마를 덮어 이마 주름을 감추고, 짙은 뿔테 안경을 써서 눈 주위의 주름살을 감추면 훨씬 젊어 보이게 되는 것이다.
얼굴이 주목받을 만큼 예쁘지 않거나 혹은 단점이 있을 경우, 짙은 테두리의 안경을 쓰면 시선이 안경으로 집중되어 어느 정도 단점을 커버하는 효과도 있다.
짙은 테두리의 안경을 쓰는 연예인들이 꽤 있는데, 짙은 테두리의 안경은 보는 이의 시선을 그 쪽으로 유도하는 동시에 단점을 커버하는 효과가 있어 즐겨 사용하는 아이템이다.
그러나 안경을 쓴 이미지가 대중들에게 각인되어서 오히려 안경 자체가 그 사람의 이미지로 굳어지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은 안경을 바꾸거나 혹은 안경을 벗으면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부작용이 있다.
기타리스트 김태원과 가수 박상민의 경우 부담스러운 눈과 전체적인 얼굴형을 커버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했는데, 그 모습이 캐릭터로 굳어져서 선글라스를 벗으면 매우 어색해 보이거나 혹은 전혀 그 사람인줄 알아보지 못한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487652
4273
10469445

google_myblogSearch_side

▷검색어

Flag Counter styl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