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연주) Brian Simpson - When I Say Your Name (+Guitar Version) Guitar_Playing

4일 동안 작업을 했다.
처음에는 메인 멜로디를 먼저 녹음하고 꽤 마음에 들었으나, 나머지 부분에 기타를 넣기가 상당히 애매해서 일단 되는대로 연주해서 넣어봤는데, 녹음을 마치고 이틀 동안 들어 보았으나 마음에 들지 않아서 결국 다시 녹음을 했다.
피아노와 색소폰이 번갈아 가며 솔로 연주를 하는 형식으로 쉬는 구간 없이 계속 솔로 연주가 나오기 때문에 기타를 끼워 넣기가 상당히 애매한 곡이다.
중간 중간에 메인 멜로디 부분은 피아노와 색소폰이 같은 멜로디를 연주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에 일단 기타를 같은 멜로디로 연주하는 것을 녹음해 넣었다.
그런데 그 구간만 연주하고 다른 구간에서 쉬고 있으면 뭔가 이상해져서, 꾸준하게 기타를 연주하고 있는 티를 내기 위해서 뭔가를 연주해 넣기는 해야 할 것 같은데 코드 진행이 다소 애매해서 그렇게 우겨 넣기가 쉽지 않다.
누누이 얘기 하듯이, 재즈 연주를 좋아하기는 해도 직접 연주를 하는 것은 어려워하는 편이다.
이 곡은 스무드 재즈(smooth jazz)로 구분하는 것 같은데, 오묘한 코드 진행이 있어서 이 부분을 기타 코드로 짚으려고 찾아봐도 딱 이거다 싶은 코드를 찾기가 어려워서 비슷한 화음의 코드를 찾아내어 현 일부만 튕기는 방식으로 연주를 했다.
아르페지오와 소프트한 커팅을 섞었는데, 1차 작업에서 커팅을 넣었던 부분은 완전히 어색하게 들려서 빼버리고 아르페지오로 바꿨다.
마음에 안 드는 부분들을 수정하고 일부 구간은 통째로 다시 연주해서 두 번째 작업을 마쳤는데, 원곡의 코드 진행과는 약간 다른 느낌이 되기는 했지만 대체로 무난하게 어울리는 연주가 된 것 같기는 하다.
새로 만든 클린 톤을 이용해 전체적으로 재즈 기타 연주 느낌이 나게 연주하려고 노력을 해보았다.
마지막 끝나기 전에 주 멜로디를 다시 연주하는 부분에서는 오버드라이브 톤으로 연주해서 좀 더 격렬한 느낌이 나게 했는데, 그 부분이 더 길고 뭔가 확실하게 클라이맥스로 끌고 가는 구성이었으면 더 좋았겠다 싶어 아쉽다.

스무드 재즈(Smooth Jazz) - 위키백과
컨템포러리 재즈(Contemporary Jazz) - 위키백과

앨범에 대한 정보를 찾기 힘든데, 유튜브에서 검색을 하면 관련 자료를 많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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