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스마트폰 Miscellany

길을 가다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두 명이 나란히 귀에 스마트폰을 대고 걷는 모습이 보여 찍었다.
교복을 쫄바지처럼 다리에 짝 달라붙게 수선을 해서 입고, 어디를 가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게임을 하고 전화통화를 한다.
스마트폰에 하루 종일 빠져 사는 것은 몇몇 어른들도 별반 다를 것 없으니, 굳이 얘들만 나무랄 것은 없고.
옷 줄여 입는 것 역시 내가 고등학교 다닐 때도 빈번한 일이었으니 새로운 것도 없지만, 여중고생들이 교복 치마를 마치 ‘미니스커트’처럼 줄여서 입고 다니는 것은 상식선에서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다.
변태라고 할까봐 차마 사진을 찍지 못했다.
학교에서도 방치한지 오래인데,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방치하는 거겠지?
그런 와중에 모 연예인은 자기네 회사 신인 걸 그룹 아이들에게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게 짝 달라붙는 교복을 입혀 광고하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모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면 심사위원인 그 연예인 눈에 들려고 온갖 아양을 떠는 참가자들.
힘 있고 돈 있고 영향력 있으면, 유명세 즐기고 선생질 하는 것은 적당히 해두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 좀 해보시라고 누군가가 곁에서 말 좀 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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