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수리 마무리, 타이어 및 튜브 교체 후 마지막 사진 Miscellany

자전거 타이어 및 튜브 교체 후 최종적으로 시험 주행을 했다.
어제 사진을 찍기는 했으나 어두워서 잘 못 찍었던 부분들을 밝을 때 선명하게 찍었다.

추석 며칠 전부터 작업을 했으니 거의 20일 가까이 이어진 긴 작업이었다.
녹을 벗겨내고 락카스프레이로 칠을 하고, 브레이크 와이어 방향 바꾸고, 짐받이 쇠망 떼어내고, 안장 거치대를 쇠톱으로 잘라내고, 핸들을 180도로 뒤집고, 브레이크 뭉치 수리하고, 타이어와 튜브를 교체하고, 체인 가드가 떨어져 나간 나사를 떼어내고, 마지막으로 다시 칠을 하고.
처음에 녹을 벗겨내고 락카칠을 하는 것이 가장 고생이었고 시간도 오래 걸렸다.
그 외에는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을 바꾸고 내 몸에 맞추는 작업을 한 것이고, 마지막으로 타이어와 튜브를 교체.
오늘은 주행하기 전에 오른쪽 바지 안쪽의 천이 헤지는 이유가 뭔지 찾아보니 어제 떼어낸 체인 가드 나사 문제도 있었지만 뒷바퀴 브레이크 와이어 튀어나온 부분 때문일 수도 있어서 와이어를 안쪽으로 구부리고, 주행을 해보니 안장이 더 높아도 될 것 같아서 안장을 약간 더 올렸다.
며칠 전 타이어에 바람이 빠져서 돌아올 때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그때보다 덜 힘들기는 했어도 역시나 맞바람을 맞으며 오니 힘이 더 들기는 했다.
그래도 시간은 그때보다 약 1~2분 씩 단축되었다.
작정하고 자전거를 찍으려고 했기 때문에 설정 샷이 많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코스모스 꽃을 찍는데 애를 먹었다.

약 10년 전에 형이 집에서 급하게 필요해서 사용하려고  대략 10만원 조금 넘는 돈으로 중고로 구입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는데, 자세한 것은 다시 물어봐야 하고.
몇 년 타다가 창고에 넣어두어서 최근 몇 년 전에 내가 타볼까 하고 꺼냈더니 녹이 너무 슬어서 포기했다가, 작년에 작심하고 꺼내와 엄청나게 슬어있는 녹을 며칠 동안 제거하고 몇 번 타다가 엉덩이가 너무 아파서 그만 타고 다시 방치.
올해 다시 타볼까 생각을 했더니 그새 또 녹이 엄청 슬어있어서 며칠간 녹을 제거했는데, 그 외에도 뭔가 불편하고 거슬리는 것들이 있어서 수리를 하다 보니 긴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 정도 시간과 공을 들일 거면 차라리 그냥 저렴한 자전거 하나 새로 사는 게 나을 수도 있는데, 그게 또 사람 마음이 그렇지 않다.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을 고치고, 어떻게든 되게 만들고 싶은 욕심도 있다.
아무튼, 이번에는 얼마나 열심히 자전거를 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틈나는 대로 꾸준히 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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