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제초기(예초기) Photo_Essay

벌초 가기 전에 제초기(예초기)를 점검했는데,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약 4~5년 전에 산 일본 제품으로 가격은 40만 원 정도.
동네 아저씨를 부른 사이 점화플러그를 빼서 닦아 봤다.
그 아저씨가 와서 손잡이 선 정렬하는 등을 하고 시동을 거니 시동이 아주 잘 걸렸다.
그 아저씨가 수리를 한 것은 아니고, 아마도 점화플러그를 닦은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자동차에 들어가는 점화플러그와 같은 크기의 점화플러그가 한 개 들어간다.
고무마개를 빼고, 렌치로 돌리면 빠지는데, 기름 묻어 젖어 있었고 그을음이 덕지덕지 붙어 있었다.
자동차 수리를 여러 번 받으면서 배운 게 있어 대충 알 수 있을 것 같다.
점화플러그에 오일이나 기름이 새서 젖으면 점화가 잘 안 된다.
그리고 점화플러그에 엉겨 붙은 그을음을 제거해 주면 된다.
점화플러그를 청소해주니, 살짝만 당겨도 시동이 아주 손쉽게 잘 걸렸다.
예전에도 시동이 잘 안 걸려서 고생을 했었는데, 진작 알았더라면 덜 고생했겠다.
기름통 마개도 시원찮아서 제초기가 옆으로 기울면 기름이 새어 나온다.
그 때문인지 자동차 뒤 트렁크에 넣고 가다보면 휘발유 냄새가 지독하게 나서 멀미가 날 지경이다.
이번에 알았으니 바로 새 마개를 구입한다고 하니, 다음부터는 좀 더 상쾌하게 벌초를 갈 수 있겠다.

벌초를 할 때는 되도록 주변에 있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정면에 있으면 절대로 안 된다.
이번에도 작은 돌 하나가 튀어서 왼쪽 눈언저리에 맞았는데, 다행히 눈에 맞지는 않았다.
도끼질이나 곡괭이질을 할 때도 정면이나 바로 뒤에 있으면 절대로 안 된다.
사람들이 잘 몰라서 사고가 나기 쉽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10411337
7881
10222453

google_myblogSearch_side

▷검색어

Flag Counter styl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