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카 스프레이로 깔끔하게 색칠하는 방법 Miscellany

생활잡화를 사러 갔다가 락카 스프레이가 눈에 띄어서 구입했다.
자동차 범퍼에 상처가 많이 났는데, 전문가에게 맡기면 비용이 많이 들고 직접 하려니 장비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몰라서 방치하고 있었다.
어차피 오래된 차라서 그냥 락카 스프레이로 색을 칠해보기로 했다.
새차라면 절대로 추천하지 않지만, 오래된 차라면 차량 색과 동일한 락카가 있을 경우 한번 시도해 볼 수 있다.
색을 잘못 칠한 최악의 경우에라도 색을 벗겨내면 된다.
자동차 범퍼뿐만 아니라 보닛(본네트)에도 상처가 났는데, 집 앞에 세워두었는데 동네 어떤 몹쓸 인간이 뭔가로 의도적으로 긁어놔서 차량을 수리하면서 보닛을 교체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또 상처가 나고 말았다.
범퍼 부분은 긁힌 상처뿐만 아니라 깊게 패여 나간 부분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일단 깊게 패인 부분을 메우고 사포를 이용해 평평하게 다듬은 후 도색을 하면 훨씬 더 깔끔하게 작업이 될 것 같다.
락카 스프레이로 뿌렸더라도 마모제를 이용해 다시 연마하고 광택제를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작업을 해주면 새로 칠한 색의 경계선이 보이지 않게 감쪽같이 작업을 마무리 할 수도 있겠다.
장비가 없어서 그 정도까지는 작업을 할 생각은 없고, 아무튼 락카 스프레이로 뿌려줬더니 이전보다는 훨씬 깔끔해졌다.

옛날에 락카 스프레이로 기타를 색칠한 적이 있다.
이틀에 걸쳐 뿌리고 말리기를 반복했는데, 색이 굉장히 두껍게 입혀졌으면서도 깔끔하게 도색이 되었다.
다만 락카의 특성상 광택이 없고 말린 후에도 뭔가 손이나 옷에 묻어날 것만 같은 눅눅한 느낌이 들었는데, 락카 스프레이로 색을 입히는 작업을 끝낸 후, 목재용 본드 같은 것을 발라서 표면에 막을 씌우는 작업을 해주면 더 좋겠다.
아니면 광택도 나면서 막을 씌울 수 있는 특성의 재료가 있다면 좋은데, 그런 후반 작업이 필요하다.

락카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은 굉장히 쉬워 보이지만 약간의 요령이 필요하다.
아는 사람도 있겠지만, 혹시나 모르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짤막하게 적는다.
락카 스프레이는 스프레이 타입이라서 사용이 상당히 간편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흘러 내려서 색칠이 깔끔하지 않게 되고 만다.
페인트가 흘러내리지 않게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색을 칠하는 방법이 있다.
조금씩 뿌려서 말린 후 다시 뿌리는 방법으로, 여러 번에 걸쳐서 색을 입히는 것이다.
한 번에 색을 진하게 칠하려고 가까이 대고 많이 뿌리면, 페인트가 흘러내려서 흘러내린 자국이 생기고, 색이 고르지 않고 얼룩이 진다.

1. 스프레이를 뿌릴 때는 신문지 같은 것을 이용하여 색이 묻으면 안 되는 곳에 대고 뿌린다.
왼손으로 신문지를 잡고 가리면서 오른손으로 뿌리면 된다.

2. 색을 칠할 곳에 가까이 대고 뿌리지 말고 멀리서 뿌린다.
가까이 대고 뿌리면 너무 습기가 많아서 흘러 내려 얼룩이 생긴다.

3. 멀리서 뿌리면 색이 잘 입혀지지 않는데, 스프레이를 뿌릴 때는 한 번에 길게 뿌리지 말고 짧게 끊어서 여러 번에 걸쳐 조금씩 뿌리며 색을 점점 진하게 입힌다.
색을 두껍게 입히려고 한다면, 한번 칠한 후 충분히 말린 후 다시 뿌리기를 반복한다.
많이 두껍게 색칠을 하려면 2일 정도에 걸쳐서 충분히 말리면서 작업을 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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