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더위가 한풀 꺾이고, 풍경들 Photo_Essay

지난 토요일인 8일이 입추였고, 오는 12일이 말복이다.
지난 한 주는 누나가 놀러 와서 지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폭염특보 내리고 난리도 아닌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딱 집에 온 것.
본 집에는 에어컨도 있다는데, 우리 집 에어컨은 구입한지 15년이 되어 부품이 없어 수리도 안 된단다.
에어컨도 없이 일주일간 고생하고, 아무리 본가라 해도 살던 집이 아닌 곳에 오래 머물고 있으니 아무래도 불편하고 할 것도 없고 해서 집에 간다며 돌아갔다.
더워서 나가는 것도 귀찮다고 해서 일주일 내내 거의 집에만 있다가 친구 만나서 몇 번 외출한 것이 전부다.
해변에도 좀 가고, 가고 싶다는 곳이 있으면 같이 가려고 했으나, 본인이 하고 싶지 않으면 다 소용이 없다.
가장 좋은 것은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아니겠나.
지난주에는 낮에는 폭염이 괴롭히고 밤에는 열대야로 잠을 못 이루게 하더니, 이번 주부터는 더위가 한풀 꺾인 느낌이 확실히 든다.
한창 더울 때는 선풍기를 계속 돌려도 덥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제는 살짝 서늘하다는 느낌이 든다.
온도계를 보니 그래도 여전히 30도 정도인데, 30도와 34도 의 온도차이가 꽤 큰 차이가 있나보다.
이번 주 한주 마지막 더위가 있겠으나, 한차례 비가 오고 나면 밤낮의 온도차이도 커지면서 확 가을 느낌이 나지 않을까 싶다.

동네, 담벼락 무너진 집 쪽에서 공사를 하기에 드디어 담을 새로 수리를 하려나 하고 봤더니, 그 옆집이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포도나무를 보러 갔는데, 지난번에 포도를 다 땄기 때문에 그런지 꽃매미나 꽃매미 유충은 한 마리도 보이지 않았다.
마당에 잡초를 뽑는데, 잡초 밑에 개미들이 집을 짓고 살았는데, 잡초를 뽑아낸 구멍에서 개미들이 정신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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