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백합꽃, 매실나무 가지, 모기, 더덕 덩굴에 진딧물 Photo_Essay

노란 백합꽃, 매실나무 가지, 모기, 더덕줄기에 진딧물
어제까지만 해도 노란 백합꽃이 두 개만 피었는데, 하루 사이에 거의 모두 꽃이 피었다.
연한 노란색이 매우 예쁘고 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매실나무 줄기가 매우 얇았다.
거센 바람에 휘청거리다가 혹시나 부러지기라도 할까봐 줄로 묶어 줬는데, 몇 달 사이에 정말 줄기가 많이 굵어져서 이제는 제법 나무처럼 성장했다.
위로 너무 높게 자라지 못하도록 위로 향한 줄기는 자르고 전체적으로 가지치기를 했는데, 그 때문에 성장이 잠시 주춤했던 모양이다.
여름이 오고 본격적으로 일조량이 많아지고 더워지니 줄기가 쑥쑥 자라기 시작했다.
위로 솟았던 가지를 치니, 그 옆에서 나온 새순이 자라 벌써 굵은 가지가 되었다.
햇볕을 잘 받기 위해 위로 쑥쑥 자라나고 있다.
아마 가지치기를 하지 않았더라면 정말 많이 자랐을 것 같다.
우연히 심은 매실 열매가 이렇게 하나의 나무로 자랐다는 것이 신기하다.

지난번에 매실나무에서 꽃매미 약충 두 마리를 봤었는데, 최근에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모기 한 마리가 매실나무 잎에서 바쁘게 왔다 갔다 하고 있었다.
카메라를 들이대도 다른 곳으로 날아가지는 않았다.

더덕 덩굴이 잘 자라다가 갑자기 시들었다.
살펴보니 줄기에 엄청난 양의 진딧물이 붙어 있었다.
엄청난 숫자의 진딧물이 줄기에 달라붙어 즙을 빨아먹고 있으니 제대로 사는 것도 어려운 일일 것이다.
모종삽으로 진딧물을 털어내고 흙바닥에서 문질렀다.

자료를 찾다보니, 상추에는 진딧물이 붙지 않는다고 한다.
상추에 있는 락튜카리움(lactucarium) 이라는 성분이 진정, 최면, 진해의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아무튼 이런 특수한 성분 때문에 진딧물이 좋아하지 않는 모양이다.
상추의 줄기에서 나오는 하얀 유액은 진정 성분이 있어 ‘상추 아편’이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한다.
애기똥풀이나 상추의 유액을 진딧물이 잘 붙는 식물이 분사해주면 진딧물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유액을 어떻게 만드는지는 자료가 없어서 정확히 알 수 없는데, 갈아서 물에 희석하여 분무기 같은 것으로 뿌려주면 되지 않을까 싶다.

검색자료:
진딧물(aphid)
상추에는 왜 진딧물이 생기지 않을까? -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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