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에 달걀, 수박 9천원, 고춧잎에 살충제 Food_Cooking

1. 라면에 달걀.
라면에 달걀을 넣어 먹는 방법도 다양하다.
달걀노른자를 풀어서 섞는 방법도 있고, 그냥 모양 그대로 익히는 방법도 있다.
풀어서 섞으면 라면 국물이 걸쭉해지고 비린내도 좀 많이 난다.
풀지 않고 모양을 유지한 채로 익히면, 비린내도 덜하고 국물도 맑다.
아무튼, 달걀을 넣으면 달걀이 냄비 옆에 눌어붙어서 나중에 냄비를 씻을 때 불편하다.
신라면은 한쪽 면은 평평하지만 반대쪽 면은 약간 굴곡이 있다.
굴곡이 있는 면을 위쪽으로 오게 넣은 다음에 그 위에 달걀을 조심스럽게 풀어 넣으면, 달걀이 익는 동안 옆으로 흘러내리지 않아서 깔끔하게 익힐 수 있다.

2. 수박이 9천원이다.
아저씨가 8천1백 원에 떼어 왔다며, 다른 상인들은 안에 구멍이 있고 바람 들어간 수박을 팔아서 자기까지 욕먹게 하는데 자기는 좋은 수박만 골라서 싼 가격에 판다며 자랑을 한다.
보통 가정집에서 수박을 먹을 때, 뾰족하게 잘라서 껍데기 부분을 들고 먹는데, 그렇게 먹으면 수박 즙이 흘러내려 손가락이 끈적끈적해지는 게 싫다.
그래서 수박을 깍뚝썰기를 해서 냉면그릇에 넣고 포크로 집어 먹는다.

3. 저독성 살충제(농약).
어머니가 2층에 심은 고추에 진딧물 죽인다며 농약을 사다 뿌리셨다.
진딧물이 모두 죽어 말끔해졌다고는 하는데, 나는 진딧물이 좀 생기더라도 그냥 농약 없이 키우고 싶었다.
아무튼 설명서를 읽어보니, 이 농약을 뿌린 고춧잎은 식용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문구가 씌어있다.
고춧잎 무침을 매우 좋아하는데, 올해는 못 먹게 되었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496536
4352
10977258

google_myblogSearch_side

▷검색어

Flag Counter styl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