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 랩이 들어가는 노래는 거의 기타로 연주하지 않는데, 내 유튜브 채널 구독자 중에 이 곡을 연주해 달라고 부탁한 사람이 있어서 연주를 해봤다.
역시 랩 부분을 처리하기가 다소 애매한데, 기타로 치면 영 이상한 부분만 변형을 하고 되도록 원곡 랩의 멜로디와 비슷하게 연주를 했다.
평소 랩이 들어가는 음악을 잘 듣지 않는데, 이 곡은 타이거 JK 의 랩도 상당히 인상적이고 피처링을 한 ‘진실’ 의 목소리도 인상적이다.
타이거 JK 목소리도 힘 있고 좋고, ‘진실’ 의 목소리도 독특하고 좋은데, ‘진실’ 의 목소리 톤이나 기교는 상당히 낯이 익다.
요즘은 비슷한 톤이나 기교가 비슷한 보컬이 많은 듯 하다.
전체적으로 녹음이 상당히 잘 되었다.
특히, 보컬의 소리가 상당히 공간감이 많이 느껴지게 이펙팅이 되었는데, 그 느낌과 비슷하게 하기 위해서 MonoToStereo 이펙트에서 값을 더 올려서 Width 값을 100 으로 높였다.

기타 연주 나름의 맛이 있기는 하지만, 원곡이 훨씬 좋은 것 같다.
리어 픽업을 ‘깁슨57클래식’으로 교체한 후, 몇 곡을 연주했지만, 이번 곡은 아예 ‘깁슨57클래식’ 픽업만으로 연주를 했다.
톤도 픽업에 맞게 약간 변형했는데, 이제는 귀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꽤 좋게 들린다.
기타 줄이 많이 얇아 졌는데, 피치도 잘 안 맞고 버징이 있어서 작업 중간에 줄을 교체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근근이 그냥 녹음했다.
T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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