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상추,완두콩,호박 떡잎,불개미,매실나무 가지치기,등얼룩풍뎅이,꽃매미 약충,고추 Photo_Essay

화단이자 텃밭의 식물과 곤충들에 관한 사진들.

상추가 쑥쑥 자라서, 약 1주일 정도 지나면 큰 잎을 따 먹고 있다. 벌써 두 번.
상추 하나가 시들어 죽었는데, 이유를 모르겠다.
아직도 땅을 뚫고 나오는 완두콩 떡잎이 있다.
완두콩 사이에서 유난히 밝은 연두색의 잎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호박’이라고 한다.
시멘트 담벼락과 화단에 ‘레드버그(붉은 벌레)’가 많이 눈에 띄었는데, 오늘은 ‘불개미’도 오랜만에 볼 수 있었다.

매실나무가 올해는 제법 가지가 굵어지고 있고, 새순이 많이 나와서 상당히 풍성하게 자라고 있다.
열매가 달리려면 아직도 몇 년은 더 키워야겠지만, 나중에 열매가 달릴 것을 예상해서 무게 중심도 잘 잡히고 보기에도 좋고 매실 따기에도 좋은 형태로 기르려고 가지치기를 하고 있다.
위쪽으로 너무 크게 자라면 나중에 손이 닿지 않을 것 같아서 위쪽으로는 키 높이보다 더 높이 자라지 않도록 가지를 잘라냈다.
옆으로도 너무 멀리 가지를 뻗치지 않고 지저분하지 않도록 가지를 계속 정리하고 있다.
싼값에 산 분재가위가 잘 먹지 않아서 예전에 쓰던 소형 분재가위로 다시 작업.

가지치기를 하다 보니 매실나무에 곤충들이 많이 붙어 있다.
‘등얼룩풍뎅이’로 추정되는 꽤 큰 곤충이 잎에 붙어 있었는데, 사진을 찍은 뒤 날아가서 한 장 밖에 찍지 못했다.
가지 사이로 검은색 몸통에 흰 점박이 무늬가 선명한 곤충이 눈에 띄는데, 검색을 해봐도 도무지 무슨 곤충인지 찾기 어려웠다.
분명, 굉장히 낯이 익은데 모르겠다.
엉덩이 쪽에 가로줄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노린재’ 종류가 아닐까 싶어서 검색을 해봤으나 비슷한 종류의 곤충이 없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이 떠올랐다.
바로 ‘꽃매미’ 의 ‘약충(유충)’이었다.
노린재와 달리 긴 더듬이가 없고, 움직임이 굉장히 날래다.
매실나무 가지 중간에는 껍질이 벗겨져 말린 부분이 있는데, 처음에는 무슨 곤충이 고치를 틀었나 싶어 사진을 찍어 보았으나 고치를 튼 것인지 그냥 껍질이 말린 것인지 잘 모르겠다.

2층 화분에서 키우는 고추는 최근에 햇볕이 뜨거워서 잘 자랄 거라는 예상과 달리 아직 잎이 풍성하게 열리지 않았는데, 그래도 꽃이 피고 고추가 달리기 시작했다.

곤충 이름을 찾고 싶을 때, 네이버에서 ‘곤충강’ 으로 검색을 시작하면 최상위 분류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쉽다.
물론, 이 자료에도 없는 곤충 정보가 있을 수 있다.
곤충강


참고자료:
불개미
등얼룩풍뎅이 - 두산백과
등얼룩풍뎅이 - 국립중앙과학관
꽃매미
꽃매미 유충 - 이미지 검색





PS. (2015.05.30)
꽃매미 약충(유충) 사진만 별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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