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홈택스'에서 거래처정보 등록할 때 '종사업장번호' 입력방법 Use_Tip

e세로’ 와 ‘홈택스’가 ‘국세청 홈택스’로 통합이 되면서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많이 바뀌었다.

국세청 홈택스

지난 2월에 통합 사이트로 다시 오픈을 했을 때, 기존에 회원가입 되어 있던 사용자들에게 다시 회원가입을 하도록 했는데, 기존에 등록했던 회원아이디와 충돌이 발생해서 아이디가 중복이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아이디를 완전히 다른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뭘 잘못 입력해서 그런 건지 도무지 알 수 없어 애를 먹었다.
세무서에서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난감해 하고, 국세청은 민원이 폭주하여 전화 상담이 거의 불가능 했을 것이다.
어찌어찌 처리를 했는데,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기존에 등록했던 아이디를 그대로 다시 입력할 수 있었다.
다만, 처음에는 어떻게 재가입을 하는 것인지 몰라서 ‘개인회원’ 과 ‘개인사업자’를 혼동하여 ‘개인회원’ 정보로 입력하는 바람에 아이디 하나는 다시 사용할 수 없게 되어 버렸다.
아무튼, 우리만 그런 고생을 한 줄 알았더니, 뉴스에도 나올 정도로 이 문제가 상당히 전국적으로 큰 파장이 일어났었던 모양이다.

통합 사이트 구축을 위해 2011년부터 3년간 총 2302억 원을 투입했다고 한다.
문제가 무엇일까.
웹사이트 제작 회사에서 일했던 사람이라면, 이번 사건이 무엇 때문에 발생한 문제인지 대충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버그가 있는 부분도 있겠지만, 사용해본 바로는 버그 보다는 무얼 어떻게 조작해야하는지 알기 어렵고 복잡해서 일어난 사용상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바로 ‘공급자 중심’, ‘불친절한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문제다.
원래 시스템을 만들면 시스템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별도로 교육을 해야 한다.
사용자 모두를 직접 교육할 수 없다면, A/S 를 담당할 담당자들을 불러 교육을 하고, 그들이 고객들과 전화 상담을 통해 사용법을 알려주도록 해야 한다.
그런데 공공기관이다 보니 이런 부분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아서 이런 촌극이 벌어진 것이라 볼 수 있다.
세무서나 국세청에 통합 사이트 사용 불만에 대한 민원을 처리할 인력을 준비해 뒀을 리가 없으니, 당연히 담당자 두세 명이 자기들도 잘 모르는데 사람들의 불만 섞인 전화를 받느라 전화통에 불이 날 것이다.
물론, 이런 문제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애초에 시스템을 만들 때 되도록 초보자나 컴맹도 사용하기 쉽도록 최대한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만들기 위한 고민을 해야 한다.
그런 고민을 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2300억이나 쓰면 뭘 하나, 이런 기초적인 것부터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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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거래처 정보를 등록하려는데, ‘종사업장번호’라는 정보를 어떻게 입력해야 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
표시되기로는 필수입력 사항이 아니고,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 다른 정보를 모두 입력한 뒤 등록을 하려고 하면 사업장번호가 올바르지 않다며 입력을 하라는 메시지와 함께 기존에 입력한 다른 정보들이 모두 지워져 버린다.

종사업장번호’가 뭘까.
일종의 ‘지점번호’ 같은 것으로, ‘주사업장’ 과 ‘종사업장’ 으로 나뉘는 형태다.
즉, 서울에 본사가 있고 지역에 지점이 있는 경우 별도의 종사업장 번호가 있다고 보면 된다.
대리점의 경우, 별도의 사업자이기 때문에 종사업장과는 다른 개념이라 볼 수 있다.

아무튼, ‘종사업장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 입력을 안 하니 거래처 정보가 등록이 되지 않는다.
사업자번호를 입력하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종사업장번호를 검색할 수 있는 팝업창이 뜨는데, 여기에 정보를 넣어서 검색을 해도 종사업장번호 하나만 나오고, 지역이 어디인지 등의 자세한 정보가 없어서 맞는지 틀린지 분간을 할 수가 없다.
결국, 그 방법으로는 안 되고, 해당 거래처에 전화를 해서 ‘종사업장번호’를 직접 물으니 22번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제 22번을 입력을 해야 하는데, ‘종사업장번호’를 입력하는 박스는 ‘읽기전용’ 텍스트박스로 만들어 놔서 수동 입력이 되지 않았다.
반드시 ‘확인’ 버튼을 눌러 나온 창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하나.
여기서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답을 찾지 못하고 헤맬 것이다.
세무서에서는 잘 모르겠다고 하고, 국세청에는 대기 번호가 몇 십번이라고 한다.

다시.
사업자 번호를 입력하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종사업장번호를 선택할 수 있는 팝업창이 뜨는데.
여기서 정보를 검색하여 종사업장번호를 찾으려 하지 말고, 빈값으로 검색을 하면 ‘종사업장번호’가 일련번호로 1부터 쭉 나온다.
여기서 입력하려는 ‘종사업장번호’를 그냥 선택하면 된다.
즉, 이 창에서 정보를 검색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원하는 번호를 1부터 쭉 나열해서 선택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사진에서 다시 설명.

왼쪽 상단에 '거래처 사업자등록번호' 입력란에 사업자번호를 입력한 후 '확인'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팝업창이 뜬다. 여기서 종사업장번호를 선택하여야 하는데.

위 캡처화면에서는 '소재지'를 넣어 입력했더니 종사업장번호가 78 하나만 나온다.
그런데 입력해야 하는 번호는 22이지만, 22는 나오지 않았다.

'종된사업장소재지 관할서' 혹은 '소재지' 등에 정보를 입력하지 말고
그냥 '조회하기' 버튼을 누르면, 1부터 쭉 번호가 나열된다.
거기서 22를 선택하면 된다.




덧글

  • 푸룬 2015/06/12 11:35 # 삭제 답글

    전화연결도안되서 엄청 애먹엇는데.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d 2015/08/17 16:13 # 삭제 답글

    감사합니다!
  • dd 2015/11/11 17:13 # 삭제 답글

    저도 엄청 애먹었네요.
    전화문의해보니
    업체에서도 종된사업장일련번호를 모른다고 하면
    본점인지를 확인하고
    본점이면 0번을 선택하면 된다고 답변받았습니다.
    그외에는 받은 사업자등록증에 나와있는 소재지를 법정동 또는 도로명으로 검색(이경우는 동단위 또는 도로명까지만 입력해서 검색)해서 나온 일련번호를 선택하면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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