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4~11,12) 풍경 및 자투리 사진 정리 Photo_Essay

지난 4일과 11,12일에 찍은 사진 중 자투리 사진.

군대에서 겨울이면 꼭 일요일에 눈이 오는 이상한 머피의 법칙 같은 것이 있었다.
눈이 오면 연병장의 눈을 치워야 하기 때문에, 일요일 휴일을 온전히 쉬지 못한다.
꽃구경 하는 사람이 많고, 이른 봄을 느끼고 싶어 바닷가를 찾는 사람도 많을 텐데,
한창 벚꽃이 피는 2주 동안 주말마다 계속 흐렸다.
주말에 친구나 가족과 함께 휴일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은 날씨다.

낚시 금지라는 안내문구가 보이는데도, 버젓이 낚시 하는 사람이 눈에 띈다.

요즘엔 대부분 고층 아파트를 많이 짓지만, 1980년대에는 연립주택을 많이 지었다.
평수도 적고, 4~5층 정도 되는데도 엘리베이터가 없는, 서민주거용 다세대 연립주택들이 많다.
어렸을 때는 그런 집들도 ‘아파트’라며 나름 부럽기도 했는데,
지금 보면 평수도 매우 적어 4인 가족이 생활하기에는 비좁고 외관도 허름하고 볼품없어 보인다.
예전에, 일산의 변두리에 가면 그런 주택들이 상당히 많았다.

커피거리가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고 찾는 사람이 고정적으로 많아지면서 상권에 불이 붙었나 보다.
1층짜리 초라한 조개구이 집과 허름한 식당과 민박집이 있던 길에
고급 인테리어의 커피 전문점들이 계속 건설되고 있다.
‘개발’은 표면적으로 보면 지역상권이 살아나 지역 사람들의 살림살이에 보탬이 될 것도 같지만,
실상은 자본력이 있는 외지인들의 잔치일 뿐이다.
때로는 ‘개발’이 되어 멋진 모습을 갖기 보다는,
그냥 좀 초라하더라도 조용한 동네가 더 좋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역시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동네는 쓸쓸하다.

마티즈를 개조해서 지붕에 광고판을 올린 차량.

숭어와 전어를 판다는 트럭이 보이던데, 불법은 아닌지.
그곳은 최근 사람들이 제법 많이 몰리고 경찰차도 자주 오는 곳이다.

주말이라 커피거리에 놀러 나온 젊은 애들이 많던데,
어떤 여자 두 명이 침낭 같은걸 둘이서 뒤집어쓰고 있었다.

부엌 청소하다가 나온 2004년도 할인쿠폰.
유효기간이 2004년이니까, 아마도 2003년도에 발급한 것일 듯.


덧글

  • 저 혹시... 2015/04/13 11:09 # 삭제 답글


    4월 11일 이후에 작성한 이글루스 글들이 네이버에 반영이 되나요? 저는 이 날 이후로 이상하게

    반영이 되지를 않는데 저만 그런건가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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