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2) 악기사 폐업, 단골 미용실 이전, 좌식의자 등 Photo_Essay

기타 연주 녹음을 하다가 기타 줄이 끊어져서, 평소에 가던 악기사를 찾아 갔더니 호프집으로 바뀌어 있었다.
최근에 간 적이 없어서 미리 이사 가거나 혹은 폐업한다고 알리고 없어진 것인지 불분명 하지만, 이렇게 급작스럽게 없어져버렸다.
이젠 걸어서 방문할 수 있는 근처의 악기사가 없다.
앞으로도 기타 줄을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지도검색으로 근처에 다른 악기사가 있나 검색을 해봤으나, 모두 거리가 꽤 멀어서 차를 타고 가야만 한다.
나중에 시간을 내서 방문을 해보고, 기타 줄을 구입할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할 것 같다.

동네 단골 미용실이 미리 고지한 대로 설 연휴 이후 일주일 정도 새로 입주할 곳의 공사를 마무리 하고 다른 곳에서 오픈을 했다.
굳이 찾아갈 필요는 없었으나, 악기사 근처라서 간 김에 들렀다.
내부 인테리어 약 915만 원정도 들었다는데, 출입문 위에 있는 환풍기 한 대로 내부 공기를 빼내려고 하니 출입문 틈으로 공기가 다시 유입되고 있었다.
공기가 들어가는 구멍은 없고 내보내게만 되어 있으니, 공사로 인한 페인트 냄새는 물론이고 파마약 냄새도 밖으로 잘 빠져나가지 않고, 오히려 환풍구로 나간 냄새가 그 바로 밑의 출입문 틈으로 다시 새어 들어오고 있었다.
인테리어 업자에게 약 1백만 원 정도 잔금이 남아 있다고 하니, 일단 업자에게 얘기를 해보라고 했는데, 이미 이것저것 부탁한 것들이 많아서 더 이상 업자에게 부탁하기는 곤란하다며 본인이 직접 출입문 틈을 메워보겠다고 한다.
개업 시루떡과 동치미 한 잔 먹고 앉았다가 나왔다.

오랜만에 사진을 찍어보니, 문을 닫은 가게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공사 중인 곳들도 꽤 많고, 새로 생긴 건물도 꽤 있다.
하긴 시간이 꽤 많이 흘렀다.
내게는 시간이 매우 늦게 가는 것 같은데, 세상의 시간은 여전히 빠르고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

거실의 형광등 하나가 조만간 수명이 다할 것 같아 마트에서 예비로 하나 구입.
조카가 남겨두고 간 헤드앤숄더 샴푸를 쓰느라 고생을 했다.
기존에 쓰던 하나로 샴푸보다 이상하게 뻑뻑해서 손으로 머리를 넘겨보면 뻣뻣하고 자고 일어나면 자꾸 뻗친다.
아직 다른 샴푸가 하나 또 남아 있지만, 마트에서 하나로 리필 팩을 사려고 했더니 리필 팩이 보이지 않았다.

마트 구석에 다이소 전용 구역이 있는데, 꽤 큰 프라이팬이 3천원 밖에 안 한다.
집에 있는 프라이팬의 코팅이 벗겨져 자꾸 눌어붙지만, 새로 사는 것은 보류.

담배를 끊으니 아무래도 입이 심심해서 군것질 거리를 사고 싶었는데, 저렴하게 먹을만한 게 없다.
자유시간 미니 사이즈 큰 봉지가 원래13000원 정도인데 8천 얼마에 판다고 하는데, 살까 하다가 보류.
번데기 통조림이 900원 밖에 안 한다. 호기심에 사볼까 하다가 보류.
이것저것 다 샀으면 돈이 꽤 많이 지출되었을 것 같다. 절약이 답이다.

중고품 파는 곳에 가서 좌식 의자를 개당 5천 원씩 2개를 구입했다.
본 건물이 아니라 옆의 건물 2층으로 데려가서 보여주는데, 일식집에서 사용하던 것이라고 한다.
대체로 레자가 다 찢어지고 구멍이 나는 등 상태가 매우 안 좋아서 그나마 보기에 괜찮은 2개를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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