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수진의 SBS 전망대] "월세 5배 올려 달라" 재벌3세 건물주의 갑질 News_Broadcast

[한수진의 SBS 전망대] "월세 5배 올려 달라" 재벌3세 건물주의 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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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가장 흔하게 벌어지는 갑질 패턴을 볼 수 있는 뉴스.
1. 직접 나서지 않고 권한을 위임한 대리자를 내세운다.
대리인으로 세우는 이들은 주로 친분이 있는 한량 중에 개 노릇을 할 지인이거나 조폭 또는 깡패들.
죽여 버리겠다는 협박 및 폭언은 기본이다.
2. 갖가지 핑계로 영업을 방해하고, 민사소송을 걸어 심신을 피곤하게 만든다.
시간과 돈은 항상 넉넉하기 때문에 걱정할 것이 없다.
오히려 법을 교묘히 이용해서 상대방을 힘들게 만들고, 결국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어떻게든 얻어낸다.

돈이 어중간하게 있는 자산가의 경우, 대리인을 세울 경우 발생하는 금전적 소모가 아까워 직접 일처리를 하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도 피곤해 지지만, 자산이 기본 수십억 이상의 재력이 있는 경우 본인이 직접 일처리를 하기 보다는 대리인을 세운다.
일을 맡겨두고,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지시만 하면 되기 때문에 별로 신경을 쓸 필요도 없다.
뉴스 내용에 나온 대로, 이런 사람들은 본인 재산을 자기 마음대로 하지 못한다는 것 자체에 자존심이 구겨졌다고 생각하며 분노한다.
남에게 피해를 준다는 인식은 부족하고 자기 자존심이 상처를 입었다는 것에 열을 낸다.
워낙 돈이 많아서 누군가와 이익이 충돌할 경우 양보하기 보다는 대체로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아왔으며, 기본적으로 사람들과 부대낄 일이 많지 않아서 기본 소양이 부족하고 자존심이 강하다.

뉴스에서는 모 재벌그룹의 3세가 건물주이지만, 굳이 재벌이 아닌 경우에도 우리 주변에서 이런 패턴의 갑질은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재벌’인 것이 문제가 아니라, 돈과 권력 좀 있다 싶으면 갑질을 하려는 사회 저변의 비뚤어진 정신 구조부터 개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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