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싱 오일(재봉틀 기름) 1500원 Music_Story

어디서 파는지 찾지를 못하다가 의류 부자재를 파는 가게에 가서 미싱 오일(재봉틀 기름)을 구입했다.
큰 통에 있는 것을 작은 통에 가득 채워 파는데, 가격은 1500원.
친구가 보내준 다목적 오일이 작은 주사기 2/3 분량에 배송비 포함 1600원 정도였는데, 배송비라 할 것이 없는 것이 일반 우편물로 보냈으니 우표 값 정도다.
미싱 오일이 양도 훨씬 많고 저렴한 셈이다.
다목적 오일과 미싱 오일의 점도가 거의 비슷하다.
뻑뻑해진 열쇠구멍, 삐거덕 소리가 나는 문 경첩, 기름때가 져서 뻑뻑해진 가위 등에 두루 사용할 수 있다.
기타에도 발라봤는데, 역시 점도가 낮아서 흘렀다.
양 조절을 잘못하면 기타 지판이 기름범벅이 될 수 있는데, 지난번에 언급한 것처럼 로즈우드 지판은 방수가 안 되기 때문에 기름이 흡수되면 소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역시 점도가 높은 그리스(구리스)를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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