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0) 반투명 아크릴 지붕 Photo_Essay

앞집 마당에 지붕을 씌웠다.
매년 겨울 내리는 폭설에 눈을 치우는 것이 곤욕스러웠던지 현관에서 대문에 이르는 앞마당 전체에 지붕을 씌운 것이다.
아크릴인지 ‘렉산’(폴리카보네이트 수지)인지는 불명확.
전해들은 바로는 시공비가 300~400만 원 정도라고 하는데, 정확한 금액은 나중에 물어볼 예정.
벽에 구멍을 뚫어 고정하고 용접을 하는 등 과정이 꽤 복잡하고 기술이 필요해 보였다.
인부도 3명이나 왔는데, 자재비도 꽤 되겠지만, 인건비가 꽤 많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
기술자 하루 인건비가 12~15만 원 정도니까, 인건비만 40~50만 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사실 자재비를 부풀려도 고객 입장에서는 알 수 없다.

아크릴과 비슷한 ‘렉산’(또는 ‘넥산’) 제품은 구겨지거나 꺾어지기는 해도 아크릴처럼 깨지지는 않는다고 한다.
간혹 주택가를 지나다 보면 이런 반투명 지붕을 한 곳이 보이는데, 아크릴이 깨진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최초 시공비도 꽤 많이 들지만, 나중에 깨져서 보수를 하게 되는 것도 골치 아픈 일이다.
렉산(폴리카보네이트 수지) 제품은 창유리의 250배, 아크릴의 50배 정도 충격에 강하고, 자외선 차단재가 포함되어 있고, 무게가 유리의 절반 정도로 가벼우며, 구부린 상태로 시공이 가능하여 시공비도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설명을 보니, 유리처럼 투명도도 좋고 유리보다 충격을 잘 견뎌야 하는 곳에 두루 쓰이는 것 같다.
음벽, 케노피, 건축물 외벽, 컴퓨터 보안경, 자동차계기판, 공중전화부스, 자판기, 오토바이헬맷, 방패, 온실, 주차장, 자전거 보관대, 지붕, 연결통로, 간판, 조명기기, 축사 등에 골고루 쓰인다.
아크릴과 비용 비교를 해보지는 않아서 모르겠지만, 비용에 큰 차이가 없다면 유리나 아크릴보다 훨씬 좋을 것으로 예상.

간혹 이런 건축물 관련해서 궁금해지는 부분이, 옥상에 임시 가건물을 짓는 것이 불법인지 여부다.
단언할 수는 없지만, 찾아본 자료에 의하면 옥상에 가건물을 지을 때 기둥이나 벽이 있으면 건축물로 보기 때문에 건축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
예전에 듣기로는, 비행기가 지나가면서 촬영을 해서 불법 건축물을 잡아낸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러나 이처럼 마당에 시공하는 가림막 정도의 시공은 별도로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될 것 같다.

P.S.
앞집 아저씨를 만나 물어봤다.
공사비는 400만 원 정도 들었으며, 인부는 4명 이었다고 한다.
골조는 스테인리스를 했고, 청록색이라 햇볕이 잘 안 들어 좋지 않다고 함.
아크릴인지 렉산 인지는 모름.
영수증도 받아놓지 않아서 정확히 어떤 재료를 사용했는지 알 수 없는 상태.


참고자료:
렉산종류에 대해서
옥상에 일부 투명지붕 설치 건축법 위반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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