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도 Miscellany

방 온도가 2.3도.
거의 일주일간 계속 춥다.
일주일 전에 막 춥기 시작할 때는 약 5~8도 정도였는데, 본격적으로 추워지면서 2~3도를 오간다.
겨울은 원래 삼한사온이라는데, 올해 겨울도 한국의 전형적인 겨울 날씨를 따르지 않을 모양이다.
옛날에는 남쪽 지방에 그다지 눈이 많이 오지 않았던 것 같은데, 최근 몇 년 사이에는 남쪽지방에 눈도 많이 오고 비도 많이 온다.
확실히 한국의 기후가 바뀌고 있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만나는 경계지점이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여름에는 더 덥고 겨울에는 더 춥다.
원래는 북극과 남극의 얼음으로 인해 차가워진 공기가 제트기류를 빠르게 움직이게 하여 지구 전체의 공기가 빠르게 순환하면서 온도가 유지되는데, 이 얼음이 계속 녹으면서 제트기류의 힘이 약해지고, 지구 전체의 공기 흐름이 둔화되게 된다.
그러면 추운 곳은 더 춥고, 더운 곳은 더 더워진다.

추워지니까 기타를 치기 곤란하다.
일주일 전에 아직 이 정도로 춥지 않을 때도, 손가락장갑을 꼈지만 손가락이 잘 움직이지 않아 1시간 정도 워밍업을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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