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을 먹으면 속이 부대껴서 마늘빵 말고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지난번에 실험삼아 해봤던 것처럼, ‘야경모드’에 놓고 카메라를 이리저리 흔들면 빛이 번져서 기묘한 사진이 나온다.
‘야경모드’에 놓으면 노출 시간이 길어지는데, 약 1.5초~2초 정도 사이에 카메라를 이리저리 흔들면 밝은 빛이 움직인 흔적이 고스란히 남는다.
전국적으로 비가 온 후 본격적으로 날씨가 추워진다고 한다.
이제 진짜 겨울 시작이다.
막 석양이 질 무렵, 구름에 붉은색이 도는 것이 예쁘게 보였는데, 사진으로 찍으려니 눈으로 보는 것과는 달리 밝게 나온다.
이때는 ‘일출 모드’에 놓으면 그나마 눈으로 보는 것처럼 살짝 어둡게 찍히게 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눈으로 보는 풍경처럼 예쁘게 찍히지는 않는다.
겨울에 접어드니 아침 6시 반이 지나도 어둡고, 해도 일찍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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