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로 도배된 뉴스사이트 Computer_Internet

굳이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한 번은 짚고 넘어가야할 이야기.
어느 순간부터 중소 뉴스 사이트들이 우후죽순 생겨났고, 더불어 뉴스 화면에 광고가 도배되는 사례가 매우 자주 보인다.
특히, 중소형 사이트들에서 이런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뉴스를 가릴 정도로 과도한 광고가 달려 있어서 짜증이 날 정도다.
사용자들은 뉴스를 공짜로 볼 수 있고, 사이트 운영진은 회사 운영을 위해 광고주를 모집한다.
화면을 가릴 정도의 크고 위치가 좋은(?) 광고들은 광고 단가가 더 높을 것이다.
이런 광고 형태는 그나마 표면적으로 보이는 형태의 문제이고, 실질적인 문제는 뉴스의 인위적 편집과 조작이 더 심각하다.
‘뉴스’ 나 ‘정보’를 가장해서 은근히 어떤 회사의 제품을 홍보하거나 혹은 특정 사안을 왜곡하거나 선정적으로 포장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편집과 조작이 가해지기도 한다.
돈을 대는 스폰서들의 입김이 작용하는 것이다.
이런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부 언론들은 ‘독립 언론’을 선언하여, 사이트나 혹은 영상물에 광고를 일절 배제하고, 후원을 받아서 운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언론’ 은 ‘뉴스’ 와 ‘정보’ 가 무엇인가에 대한 자기반성을 해야 한다.
선정적인 뉴스를 재생산해서 클릭수와 조회 수를 올려 광고주들에게 많은 광고비를 받으려 한다면, 이는 언론의 본질을 망각한 행위다.
좋은 뉴스나 정보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한 상품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
진실을 파헤치고, 사실만을 보도하려 하고, 외부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고 객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언론의 본질이다.
돈을 벌기 위해 쉴 틈 없이 쏟아 낼 수많은 뉴스가 필요하고, 사람들이 한번이라도 더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선정적인 제목을 달고, 자극적인 내용으로 꾸미고, 남들보다 빠르게 보도하기 위해 조사와 분석이 미흡한 뉴스를 먼저 내보내려 경쟁하는 행위들은 ‘언론’이기보다는 그저 ‘장사치’들이나 하는 행위일 뿐이다.
다른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세상에는 수많은 사건사고들이 발생하기에, 뉴스 편집자들은 그것들 중에서 선택을 해야만 한다.
이때, 어떤 이득을 취할 목적으로 미리 설정한 방향에 부합하는 사실만 골라내어 뉴스를 만드는 것도 사실을 왜곡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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