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4) 호박덩굴, 공원, 나무진액, 단풍, 인공폭포, 낙엽 등 Photo_Essay

계속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사진을 찍고 있다.
지나가면서 순간적으로 찍기 때문에 나중에 확인을 해보면 아쉬운 부분이 많다.
그러면 또 그 장소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이 나올 때까지 다시 찍는다.
흡족해지거나 질릴 때까지.

사진을 찍다보면 놀라운 점이 있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것을 찍어도, 각도와 빛에 따라 느낌이 다르고, 접사로 찍었을 때와 전체를 찍었을 때 전혀 다르게 보인다.
그 때문에 같은 것을 여러 각도에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진을 찍는다.
접사로 찍는 사진들은 평소 우리가 유심히 관찰하고 가까이 들여다보지 않는 이상에는 목격하지 못하는 모습들이어서 마치 내가 작은 동물이 되어 거인나라의 세상을 보는 것 같다.
우리 인간이 사는 세상을 작은 곤충들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며 살고 있겠구나 싶다.

공원의 단풍이 점점 붉어지고 있다.
작은 인공폭포는 쉼 없이 물을 뿜어내고 있어서 보기에 시원하고 좋은데, 억지로 물을 끌어와 흘려보내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비가 오고난 뒤 계단에 나뭇잎이 많이 떨어졌다.
단풍이 들어 떨어진 것이 아니라 비바람에 이기지 못하고 떨어진 푸른 잎들이 정신없이 흩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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