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벌레 잡아 먹는 집유령거미 Photo_Essay

애벌레 잡아 먹는 집유령거미

무슨 벌레의 유충인지 모르겠으나 가을에 접어들자 갑자기 부엌에 출몰하는 애벌레 때문에 수시로 청소기로 애벌레를 잡아서 바깥에 버리고, 벽 틈 사이로 나오는 구멍이 보여 투명 테이프로 붙이는 등의 조치를 했다.
부엌 구석에 있던 커다란 도마 뒷부분에 그 애벌레가 고치를 튼 것 같은 흔적이 보이고, 아마도 어떤 곤충이 거기에 알을 낳은 것은 아닐까 싶어 도마를 씻어서 햇볕에 잘 말려 다른 곳에 보관해 두었다.

이후 이름 모를 그 벌레의 출몰은 확연히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어디에선가 알에서 깨어나 계속 부엌으로 몇 마리씩 출몰하고 있다.
지하실에 가서 살펴봤으나 발생지로 보이는 곳을 찾을 수 없었다.
벌레가 발생하는 시작점을 찾지 못하니, 겨울이 올 때까지는 그저 보일 때마다 처리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

우연히 집유령거미가 그 애벌레를 잡아 즙을 빨고 있는 현장을 목격.
집유령거미도 집안 곳곳에 거미줄을 쳐서 골칫거리였는데, 이렇게 쓸모있어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애벌레가 살아 있는지 계속 꿈틀거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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