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꼽등이, 민달팽이 Photo_Essay

밤마다 귀뚜라미 우는 소리는 많이 듣는데, 정작 귀뚜라미를 본 적이 없다.
어렸을 때 몇 번 본 것 말고 나이가 들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우연히 앞마당에서 귀뚜라미를 보게 되었는데, 어두워서 그런지 도망가지 않고 가만히 있기에 디카를 바짝 들이대고 사진을 찍었다.
세 번째 사진은 귀뚜라미를 닮은 ‘꼽등이’다.
귀뚜라미와 비슷한 곳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많이 발견 되는데, 동작이 다소 느려 잡기가 쉽다.
귀뚜라미는 앞날개에 발음기관이 있어 날개맥이 복잡하며 앞날개를 비벼 소리를 낸다.
꼽등이는 날개가 없어 날지 못하고 아마 소리도 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뚜라미는 짙은 암갈색에 흑갈색 점무늬가 있고 껍질이 광택이 나며 단단하게 생긴 반면, 꼽등이는 밝은 갈색이며 통통하고 다소 징그럽게 생겼다.
꼽등이는 귀뚜라미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메뚜기목 여치아목에 속하는 여치의 일종이라고 하며, 귀뚜라미는 잡식성이고 꼽등이는 작은 벌레나 죽은 곤충을 먹는 육식성이다.
영화 ‘연가시’로 유명한 기생충 철선충류(연가시)는 잠자리 같은 수서곤충이나 메뚜기, 여치, 사마귀, 딱정벌레 등의 곤충류에 기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마귀 배를 짜내면 나오는 긴 실뱀 같은 것이 바로 그것이다.
꼽등이가 연가시의 숙주로 많이 거론되기도 한다.

시멘트 위에 마치 침이 말라붙은 것 같은 밝은 흰색을 띄는 거미줄 같은 흔적이 있는데, 아마도 민달팽이가 지나간 자리에 먼지가 달라붙은 흔적이 아닐까 싶다.



관련 자료:
여치아목 - 위키백과
귀뚜라미 (cricket)
연가시

민달팽이 (slug)


귀뚜라미.

꼽등이.

민달팽이.

뭔가 끈적한 것이 지나간 흔적에 흙이 뒤엉켜 하얀줄이 보인다.
민달팽이가 지나간 흔적이 아닐까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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