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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스가 ‘이스트소프트’ 계열이라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이글루스가 독립했다가 ‘줌인터넷’에 인수되었는데, ‘줌인터넷’의 대주주가 ‘이스트소프트’라고 한다.
얼마 전 ‘이스트소프트’의 애드웨어인 ‘알약’에 줌인터넷 홈페이지를 시작페이지로 등록하는 기능이 들어있는 것과 관련하여 사용자들의 불만이 많다는 뉴스가 나왔었는데, 이런 방법으로 단기에 시작페이지 순위 6위에 오르기는 했지만 일종의 ‘역풍’을 맞은 셈이다.
하지만 이런 마케팅은 네이버와 다음 역시 많이 하고 있는 상황이라 그 기사의 공정성에 다소 의문을 품을 수 있다.
뉴스에 따르면, 현재 줌인터넷의 재정 상태는 전액 ‘자본잠식’상태.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증자를 하는데, 이스트소프트가 채권 대신 주식을 받고 줌인터넷은 그렇게 조달한 자금을 회사 부채를 줄이는 데 사용한다는 것이다.
줌인터넷의 재정 상태가 매우 안 좋은 상황에서 계속 적자가 나고 경영상태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블로그 서비스인 ‘이글루스’는 또 다른 곳에 팔리거나 혹은 공중분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덧글
2014/08/20 03:29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2014/08/20 10:55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이글루스같은 경우는 블로그지분이 거의 사이트 전체를 차지할만큼 뚜렷한 성향의 사이트니 매니악할 수밖에 없고 그래서 그런 시작페이지 지정같은것에 연연해해봤자 길게 봤을시 발전에 그리 큰 영향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뚜렷하고 유일한 스타일이 단점일수도 있으나 정말 큰 무기가 될 수도 있는데 아직은 흐름을 파악하고 적당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지 못하고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