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UP 84회

















































































































































2014년 8월 6일 방영분.
1. 몸만 가면 된다?! 글램핑의 실체
글램핑(glamping)은 ‘화려하다(glamorous)+캠핑(camping)’을 합성해 만든 신조어로, 모든 캠핑 도구들이 갖춰져 있어서 몸만 가면 되는 캠핑을 의미한다.
캠핑 붐이 일면서 한동안 캠핑물품 가격에 거품이 끼는 시기가 있었는데, 굳이 비싼 캠핑 장비를 구입할 필요가 있느냐는 실속파 캠핑 족들과 여건상 직접 캠핑 준비를 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캠핑 장비를 갖춰놓고 서비스를 하는 글램핑장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대체로 ‘인디안 텐트’로 불리는 ‘티피 텐트’를 설치해 놓고,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화로와 침구류 등을 구비해 놓고 있다.
그런데, 이 ‘티피 텐트’가 천 소재로 되어 있어 곰팡이가 피는 문제가 발생한다.
합성수지(비닐)로 되어 있으면 청소가 훨씬 쉽겠지만 공기가 잘 통하지 않게 되기 때문에 비닐소재 보다 내구성도 좋고 바람도 통할 수 있는 천 소재를 선호하는 듯.
천 소재로 되어 있으니 곰팡이가 더 쉽게 피고, 곰팡이가 피어도 청소하기가 상당히 힘들다.
텐트 청소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가 있으니 세탁을 맡기면 되지만, 비용을 아끼기 위해 세탁을 안 하는 곳이 많다.
싼 곳은 하루 숙박에 14만원(비수기에 10만원) 정도이고 비싼 곳은 20만원 중후반.
업주들은 돈을 아끼기 위해 청소하는 사람을 줄여 인건비 지출을 줄이다 보니 텐트 세탁과 청소 상태가 열악하다.
이용료를 싸게 홍보해 놓고, 막상 가보니 숯 가격을 별도로 받거나 수영장 이용료 등을 별도로 받아 실제 이용료는 20만 원을 넘어가기도 한다.
텐트에 핀 곰팡이를 수거해 보니 아플라톡신이 검출 되었는데, 발암성이 있으며 아이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기침과 가려움증등 급성 및 만성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더러워서 도저히 못 자겠다고 밤에 떠나는 사람들도 많다.
여자들끼리 캠핑을 온 경우, 별도의 잠금장치가 없는 ‘티피 텐트’의 특성상 성폭력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데, 캠핑장에 방범 요원이 따로 없어 불안하다고 한다.
관계당국은 현재 관련 법령이 없어 어떤 조치를 취하기 곤란하다고.
새로 생겨난 신종 사업의 특성상 관계 법령이 전무한 상황인데, 사업 형태가 다소 애매해서 관계 법령이 부재한 상황인 것은 이해할 수 있겠지만, 엄연히 숙박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시급히 관계 법령을 신설해서 관리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모든 글램핑장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일부 글램핑장의 보건 상태가 매우 열악하고 안전에 관한 조치가 전무한 상태라 하겠다.
보건 문제와 바가지 요금 및 안전 문제에 관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잠깐의 붐으로 끝날 사업으로 보인다.
2. 한국과자의 내수차별
한국 과자 값이 수상하다!
과자 가격이 몇 년 사이에 2배 이상 올랐다.
개인적으로는 과자를 먹지 않기 때문에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과자를 사줘야 하기 때문에 과자 가격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겉포장이 화려해지고 쓸데없이 속지 포장이 생겨나고 봉지의 크기도 커졌지만, 실제 내용물은 더 줄어들고 질소만 가득 들었다고 해서 ‘질소과자’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다.
‘맛동산’ 은 미국 수입용과 비교해서 가격은 2배 정도 더 비싸고 내용물은 30% 정도 더 적었다.
‘초코파이’는 6개국 대형마트 가격과 비교했을 때 한국이 가장 비쌌다.
롯데 ‘아몬드 초콜릿’은 일본산과 비교했을 때 용량이 2배 차이가 났고, ‘초콜릿’이라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는 ‘카카오 버터’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즉, ‘딸기’가 들어가지 않거나 극소량 함유된 ‘딸기우유’처럼, 가짜 초콜릿을 먹고 있었던 셈이다.
업체에 따져보니, 외국에서는 경쟁이 극심해서 가격이 낮게 형성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 말은 반대로 얘기하면 한국에서는 경쟁이 심하지 않고 독점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지 않고 용량을 줄이면서 가격을 더 올리고 있다고 자백하고 있는 셈이다.
우리는 ‘한국 재벌 기업’에 의해 역차별을 당하고 있고, ‘봉’으로 전락한 셈이다.
최근에 이와 같은 가격거품과 소비자우롱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수입과자점이 생겨나고 수입과자를 사 먹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해외 직구’로 직접 주문해서 먹거나 ‘아마존’ 같은 해외쇼핑몰이 국내에 들어오면 수입과자를 사 먹으면 된다.
한국 기업이 ‘경쟁이 심하지 않아서’ 내국인을 상대로 사기를 치고 있었다면, 한국 소비자들이 국산 과자를 보이콧 하고 수입 과자를 더 소비해서 경쟁을 유도할 수밖에 없다.
장인정신이 없는 장사치들의 얕은 장사수완은 일시적으로는 ‘성공신화’처럼 보이겠지만, 결국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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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
1. 글램핑




















































































2. 한국과자 내수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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