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록' 느낌이 나는 반주여서 연주를 해봤다.
기타로 연주하면 꽤 잘 어울릴 것 같았으나, 막상 연주를 해보니 악기 소리가 꽉 차서 기타 소리가 묻힌다.
특히 사운드가 커지는 부분에서는 인위적으로 High 소리를 많이 넣어서 강제로 잘 들리도록 톤을 잡았는데, 소리가 거칠고 전체적으로 지저분하게 들린다.
보컬 멜로디 라인도 기타로 연주를 해보니 그다지 어울리지는 않는다.
주 멜로디가 나오며 흥겨워지는 부분에는 기타 배킹을 넣었는데, 곡 분위기로는 딱 ‘반 헤일런(Van Halen)’ 풍의 뮤트 배킹이 잘 어울린다.
배킹하는 소리가 좋기는 한데, 사운드가 전체적으로 지저분해서 배킹 트랙의 볼륨을 키우면 멜로디 연주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어 어쩔 수 없이 볼륨을 낮추고 monotoStereo에서 Width 를 더 넓혀서 소리가 서로 부딪히지 않도록 처리했다.
후반부 조가 변하면서 주 멜로디 반복하는 구간에 솔로 연주를 넣었는데, 신나는 분위기에 맞게 화려한 솔로 연주가 나올 것 같았으나 코드 진행이 단순하고 고조되는 느낌으로 계속 진행되고 있어서 멜로디를 만들기가 좋지 않았다.
작업 도중에 포기를 할까 하다가 이틀간 작업한 것이 아까워서 꾸역꾸역 마무리.
뮤트 배킹하는 기타의 monotoStereo 값.
후반부 솔로 연주의 T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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