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리(2014.07.03~2014.07.10) 일상 - 에스컬레이터, 회생파산, 한줌견과, 양배추, 폐업가게들, PB카레, 거미줄 등등 Photo_Essay

2014.07.03~2014.07.10 기간에 찍은 사진들 중에서 일상에 관련된 사진만 간추려 정리한다.


에스컬레이터에 '걷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붙어 있는데,
걷고 싶다. 가만히 있으면 이상하다.

여름상품 진열한 것을 보니 '여름이 왔군'.

카레를 사려고 갔더니 카레도 PB상품으로 나온 것이 있다.
오뚜기 카레는 4,720원 이고, PB상품 카레는 2,650원.
어차피 어디서 만드나 각종 인공첨가제 넣는 것은 매한가지인데 차이가 있겠나.
가격은 거의 반값이다.

3층 철거를 하는데, 폐기물을 버리는 관을 비닐로 밀봉했다.
의식수준이 이렇게 높아졌나, 웬일인가 싶은 생각이 잠깐 들었으나.
그곳 바로 옆이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시장골목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니,
이렇게 안 했다가는 민원이 들어가겠다 싶다.

조그맣던 가지가 2~3일 만에 쑥쑥 자랐다.
그 모양이 참 애매해서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라는 문장이 떠올랐다.

동네에 거미가 참 많은데,
낮이면 떠날 주차장 차 사이에도 밤새 거미가 거미줄을 쳐놨다.
거미가 그 차가 낮에 떠날 차인지 아닌지 알지는 못하겠지만,
참 대단하다 싶은 생각이 든다.

범퍼 앞에도 이렇게 커다란 거미줄을 쳐놨다.

일명 '담배빵'.
담배불똥은 생각보다 참 무섭다.

정보지에 '회생파산' 관련한 광고가 커다랗게 실려 있어 눈에 띈다.
앞으로 파산하는 사람은 더 많아질 것.

검은 비닐봉지.
며칠 전에 쓴 '고양이 시체 매뉴얼' 이라는 글에 등장했던 그 비닐봉지다.
어두운 밤에는 바스락 거리는 소리만 나도 겁이 난다.
특히 검은 물체는 식별이 더 어려운데,
사람은 모르는 것에 대한 공포심이 있고,
그로 인해 많은 오해와 사건이 발생한다.

형과 하루에 한 봉씩 뜯어서 먹는 견과식품에 대해 얘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그 이야기 때문이었는지 택배로 이걸 보냈다.
이렇게 하루에 한 봉씩 뜯어 먹도록 낱개로 포장해서 파는 제품이다.
견과류를 하루에 한줌 정도 먹으면 몸에 매우 좋다는 의사들의 얘기 때문에 생겨난 제품.
최근에 이런 작은 붐이 일어나서 꽤 잘 팔리는 상품인데,
견과류에는 자체 기름이 있고, 말린 바나나를 튀긴 제품도 기름이 묻어 있어서,
상온에서 오래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겨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냉장고에 보관하고 먹어야 한다.

한 박스에 5만 원 이라고.
굉장히 많이 들어있다.
건포도 같이 생긴것은 블루베리이고, 쌀처럼 생긴 것들은 각종 곡류.

조그맣던 것이 벌써 이렇게 자라났다.
무슨 식물이냐고 물었더니 '양배추'라고 한다.
검색을 해보니 양배추가 맞기는 한 것 같은데.
글쎄 이렇게 생긴 양배추를 본 적이 없어서.
더 크면 내가 자주 봐왔던 그런 모양으로 바뀌려나.

잊고 있었는데, 앞마당에는 포도도 있었다.
아직 나무로 자라지 못해서 못 봤던 모양인데, 덩굴이 쑤욱 자라나고 있다.

지난 번에 갔던 홉합 많이 주던 중국집이 휴업이라서 다른 중국집에 갔다.
삼선짬뽕 7,000원.
해물이 꽤 많고 면발의 양도 많아서 2인분 정도 되는 것 같다.
내가 먹는 양이 줄어서 그런 점도 있겠지만 한 끼에 먹기에는 양이 많다.
아무생각 없이 사 먹지만,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
차라리 양을 좀 줄이고 가격을 낮추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실 파는 사람 입장에서는 인건비가 더 비싸기 때문에,
한 번에 음식을 많이 주고 비싸게 돈을 받는 게 이득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양이 조금 적더라도 싼 게 이득이고.

오랜만에 골목길을 지나가는데, 폐업한 가게들이 정말 많다.
위 사진에서는 한 건물의 한쪽 면에 있던 세 가게(커피숍, 옷집, 음반가게)가 모두 문을 닫았다.
아주 번화가는 아니지만 사람들의 왕래가 꽤 잦은 상권인데도 상황이 이렇다.

그 옆에 있는 빈티지한 스타일의 옷가게도
5~6년 정도는 장사를 한 것 같은데 폐업이다.
이것이 지금 우리나라의 경제의 실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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