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부정 Poem

자기 부정.

사람들은 높은 잣대를 들이대며 남을 비판한다.
‘나라면 그러지 않을 것’이라며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한다.
어느 날 문득 벌거벗은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면
애써 자기 합리화를 하며 이해심과 아량을 발휘해 보지만,
남에게 들이댔던 잣대로 자신의 모습을 볼수록
자신이 내뱉었던 말들이 얼마나 위선적이었는지 확인하게 될 뿐이다.
현실의 구렁텅이에 빠지던지, 외면을 하던지.
결국, ‘회개’라는 거짓말로 자신을 부정하고,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양
다시 허상의 자기 모습을 꾸미고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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