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요된 선택 Essay

강요된 선택.

당신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고 있는가?
자유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신이 선택한 대로 살고 있다고 믿고 있고, 실제로 일부의 사람들은 그렇게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실상은 단지 자신이 선택했다고 착각하고 있을 뿐이며, 주어진 선택지 가운데 어쩔 수 없이 하나를 선택했을 뿐이다.

4지 선다형.
네 개의 선택지를 준 다음에 그 중에서 하나를 골라야만 답으로 인정을 해준다.
인생은 4지 선택형이 아니라 주관식 문제다.
틀에 짜인 정확한 문맥의 답이 아니라 개인에 따라 다르고 상황에 따라 구구절절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삶은 4지 선다형 혹은 5지 선다형 같이 단순한 몇 개의 선택지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 개수에 차이가 있겠지만, 따져보면 결국 그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몇 가지로 추려진다.
선택지가 추려지는 이유는 우리가 ‘사회’라는 제도적 울타리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관습과 법률에 의해 우리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고, 인식의 한계와 공포로 선택에 제한을 받는다.
결국은 우리가 잘 알고 있고 사회 규범에 어긋나지 않는 제한 된 선택지에서 삶을 선택한다.
‘내가 원하는 대로’가 아니라 ‘묵시적 강요’와 ‘선택의 제한’이 있는 것이다.

자신의 삶을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선택하여 살 수는 없다.
묵시적으로 제안 된 선택지를 벗어난 선택을 한다면 그것은 ‘탈법’이나 ‘방종’으로 비난 받는다.
비록 악의가 없었다 하더라도 ‘괴상한 행동’으로 치부되어 버릴 것이다.

당신은 단지 ‘자유롭다’고 착각하며 살 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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