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강인한 생명력 Food_Cooking

농작물을 길러 본 적은 없어서 어떻게 재배를 해야 하고 어떻게 가꿔야 하는지 잘 모른다.
지난번에도 글을 쓴 적이 있듯이, 커다란 그릇에 넣어 두었던 감자에 싹이 피어서 싹을 떼어 내고 손질해서 급하게 반찬을 만들어 먹어 치우고 있는데, 그때 떼어 내어 앞마당에 대충 버렸던 감자 싹이 자랐다.
감자 알맹이를 버린 것도 아니고 그냥 감자에서 떼어 낸 싹(줄기?)을 버렸는데도 정말 잘 자란다.
감자 줄기를 모아 묻은 곳에서는 감자 잎이 계속 자라고 있고, 그때 옮겨 심지 않고 방치했던 곳에서 또 싹이 올라왔다.
최근에 계속 비가 오락가락 해서 땅에 습기가 많았던 것이 감자 싹이 자라는 데에 좋은 환경이 되었을 것 같다.
그냥 놔둘까 하다가 아까워서 옮겨심기로 했다.

감자가 이렇게 대충 심어도 잘 자라기 때문에, 옛날 비탈지고 돌이 많아 척박한 강원도 땅에서 감자 농사를 많이 지었던 모양이다.
감자, 옥수수 같은 농작물은 초보 농군이 재배하기에도 쉬울 것 같다.
배추는 고랭지에서 잘 자라는데,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커서 새벽에 이슬이 많이 내려 충분한 수분 공급이 되기 때문인 것 같다.

지난 번에 줄기를 모아 묻은 곳에서 자란 싹이 자라 감자 잎이 많이 자랐다.

거름을 만드느라 파 놓은 구덩이에 버렸던 감자 싹에서 또 잎이 자라 올라왔다.

옮겨 심으려고 하나씩 파 내었다.
잔 뿌리도 몇 개 없는데 잘 자라고 있다.

잔뿌리가 거의 없는 것도 있지만, 감자 조각에서 나온 것은 뿌리가 많이 자라 있다.

잔뿌리가 많이 난 싹.

조각 내서 버린 감자에서도 싹이 자라 올라왔다.
대충 감자 잘라서 심어도 이렇게 잘 자랄 듯.

다른 땅에 구덩이를 파고 심었다.

새로 심은 감자 싹 들.
싹이 많아서 이곳 저곳에 골고루 심었다.


감자:

감자에는 단백질 함량이 고구마 보다 많다고 하며 산간지방에서는 주식으로 쓰였다고 함.
덩이줄기를 햇볕에 쬐면 솔라닌 함량이 높아져, 이를 그대로 먹으면 식중독의 위험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싹이 튼 감자는 싹 부분을 도려내고 먹어야 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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