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방영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OST 앨범에 수록된 '베토벤을 생각하며' 라는 곡에 기타연주를 넣어봤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의 연주다.
이 전에 작업한 '도전' 과는 달리 감성적인 '아리아' 같은 느낌의 곡으로 관현악에 피아노와 오보에가 곁들여진 클래식 곡이다.
곡 자체에 멜로디 진행이 있는데, 일렉기타로 주 멜로디를 연주하니 훨씬 더 멜로디가 선명해지고 그 나름대로의 독특한 느낌이 있다.
원래의 멜로디와는 다른 솔로 연주를 넣어볼까 했는데, 연주를 넣을 구간이 따로 없고 곡 자체의 길이도 짧아서 중간 중간 연주를 조금씩 다르게 하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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