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개조) 펜더기타, 새들(Saddle) 갈기 2차 작업 Music_Story

어제 새들(Saddle) 갈기 작업을 했는데, 피치가 많이 나가는 2,3,6번 새들만 갈아서 튜닝을 맞춰 봤으나 어딘가 이상하게 맞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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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을 맞춰보니 예전보다는 나아진것 같고 새들 가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힘이들기도 해서 그냥 쓸까 했는데, 어젯밤에 새로운 곡을 녹음해보니 미세하게 맞지 않고 아쉬운 부분이 있어 하는 김에 마저 마무리 하기로 했다.
2,3,6번 새들을 1mm 씩 갈았지만 여전히 뒤로 조금 더 이동해야 할 것 같아서, 바짝 더 갈아내고, 손대지 않았던 나머지 새들 3개도 바짝 갈았다.
갈아낸 길이는 대략 1.2mm~1.5mm 정도다.
요령이 좀 생기기는 했어도 여전히 새들을 숫돌에 갈아 내는 작업에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
개당 30~40분 정도씩 걸렸는데, 지난번에 작업했던 3개의 새들도 마저 바짝 가느라 총 작업 시간은 3시간 정도.

예전에 녹음했던 곡 중에 피치가 잘 맞지 않았던 곡을 새로 튜닝을 맞춰 연주해 보니 잘 맞는다.
어젯밤에 녹음했던 곡도 다시 연주해보니 잘 맞게 들리는데, 마치 새 기타를 산 것 마냥 피치가 잘 맞아서 기분이 좋다.
잘 맞기는 하지만, 여전히 미세하게 부족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3번 새들의 경우에는 현재 갈아낸 상태에서 브리지까지의 거리가 남아 있지만 나사가 완전히 조여져서 더 이상 뒤로 빠지지 않는데, 나사 끝 부분을 조금 잘라내면 더 뒤로 뺄 수 있을 것 같다.
5번 새들은 더 갈아냈는데도 여전히 뒤로 조금 더 이동해야 할 것 같아서 새들을 조금 더 갈고 나사 끝을 잘라내야 한다.
3,5번 새들을 미세하게 더 손을 보면 완벽해질 것 같지만, 정말 작업이 힘들어서 일단은 보류.

피치를 맞추고 찍은 사진.
3,5,6번 새들은 바짝 갈아냈는데도 브리지에 바짝 붙었다.
5,6번 새들의 경우 미세하게 오차가 있는데, 완벽히 맞추려면 새들을 조금 더 갈아내서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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