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Software 다운로더 분석(실제 설치 파일의 위치), 포토뷰어 설치 Computer_Internet

네이버 포토뷰어로 슬라이드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고 해서 다운로드 및 설치를 해봤다.
네이버에서 다운로드를 받은 적이 없어서 먼저 소프트웨어 다운로더(Software downloader)를 설치했다.
몇 년 전 부터인가, 네이버에서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으려고 하면 다운로더를 먼저 설치하라고 한다.
다운로더를 설치하지 않으면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할 수 없다.

외국 사이트에서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받을 때 간혹 이렇게 ‘파일 컨테이너’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파일 컨테이너’ 라는 표현은 정식 명칭이 아니라 내가 임의로 사용한 명칭이다.
처음에는 잘 몰라서 그 프로그램이 원래의 프로그램 파일인지 중간에 다리 역할을 하는 컨테이너 프로그램인지 몰라 설치를 했다가 기겁을 한 적이 몇 번 있다.
파일 컨테이너 프로그램은 실제 찾고 있던 프로그램이 아니라 그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하도록 다리를 놔주는 중간 단계의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이 컨테이너 프로그램(일명 ‘다운로더’)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이 설치되거나 윈도우 설정이 바뀌는 문제가 발생한다.

네이버의 경우에도 사용자가 다운로드 받고자 하는 프로그램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다운로더’라고 불리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이 다운로드가 설치 될 때 ‘네이버를 웹 브라우저의 홈페이지로 설정하기’ 와 ‘네이버 툴바 설치하기’ 옵션이 기본 값으로 지정되어 있어 아무 생각 없이 설치했다가는 원하지 않게 네이버가 웹 브라우저의 시작페이지가 되고 네이버 툴바도 설치된다.
물론 이번에 설치하려고 다운로드 받은 ‘포토뷰어’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에도 ‘네이버를 웹 브라우저의 홈페이지로 설정하기’ 와 ‘네이버 툴바 설치하기’ 옵션이 항상 따라온다.
굳이 ‘네이버(Naver)’만 탓할 문제는 아니다. ‘다음(Daum)’도 하고 있고, 딴 곳에서도 이런 식으로 다 하고 있다.

위에서 언급했던 외국 사이트와 다른 점은, 외국 사이트의 경우에는 개별 파일의 이름을 마치 사용자가 찾던 그 프로그램인 것 마냥 위장해서 이름을 지어놓고, 막상 그 파일을 클릭해서 설치하려고 하면 다운로더를 설치한다.
네이버와 비슷하게 모두 다운로더가 설치되도록 연결해 놓은 경우도 있다.
너도나도 하니까 누가 더 악질인지는 모르겠다.

이렇게 한 다리 거쳐서 설치하게 함으로써 다운로드를 제공하는 사이트는 자사의 홈페이지를 사용자 웹 브라우저의 시작페이지로 설정하게 하여 접속률을 높이거나 혹은 툴바 따위를 설치하여 인지도 및 그 외의 알 수 없는 이익을 챙기려 한다.
간혹 프리웨어 소프트웨어는 이런 방식으로 다른 프로그램을 끼워서 설치하게 유도하거나 광고 수익을 노리기도 한다.

각설하고, 캡처한 화면을 통해 설명을 한다.

네이버에서 검색을 통해 ‘네이버 포토뷰어’ 프로그램 다운로드 페이지에 접속.
‘네이버 포토뷰어’ 정보에 소프트웨어 소개에 보면 용량이 3M 라고 쓰여 있다.

포토뷰어를 다운로드 받으려 했더니 ‘네이버 Software 다운로더’를 설치하라고 한다.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으면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을 수 없다.
‘울며 겨자 먹기’로 설치를 진행한다.
그래도 ‘네이버 포토뷰어’는 자사의 소프트웨어지만, 다른 회사나 개인이 만든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을 때에도 다운로더를 설치해야 한다는 것은 뭔가 이 회사가 부당이득을 취하는 것 같은 기분이다.

‘네이버 Software 다운로더’의 다운로드가 끝나면 자동으로 설치 진행.

다운로드 받은 프로그램이 ‘Roaming’ 폴더에 설치되어 나중에 찾기도 힘들다.

경로를 ‘C:\Naver’ 폴더로 변경.

다운로더 설치 마지막 페이지에 폭탄이 있으므로 주의.
‘네이버를 웹 브라우저의 홈페이지로 설정하기’ 와 ‘네이버 툴바 설치하기’ 체크박스의
체크를 해제하고 ‘마침’을 누른다.

포토뷰어를 다운로드 한다.
다운로드 창의 왼쪽 하단에도 ‘네이버를 홈페이지로 설정’ 과 ‘네이버 툴바 설치’ 옵션이 들어있다.
아마도, 다운로드 할 때 마다 저 옵션이 체크된 채로 창이 뜰 것 같은데,
파일 용량이 작으면 미처 저 옵션을 확인하지 못해서
원하지도 않았는데 자신도 모르게 툴바가 설치되어 있게 될 수도 있다.
주의 요망.
‘네이버 포토뷰어’ 라고 쓰여 있고, 용량이 3.31M 라고 표시되어 있다.
아주 작고 가벼운 프로그램인 모양이다.

다운로더의 역할에 대해 잠깐 언급을 했는데,
위 화면에서 보이듯이 다운로더 우측에 광고가 붙어 있다.
‘네이버 Software 다운로더’ 라는 중간단계의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밖에 없게 만들고,
다운로더를 통해 다운로드 받으면서 광고를 보게 만들어 광고수익을 얻는 것이다.

아무튼 포토뷰어 설치를 진행한다.

‘네이버 포토뷰어’ 설치 창에도
하단에 ‘네이버를 웹 브라우저의 홈페이지로 설정하기’ 와 ‘네이버 툴바 설치하기’ 옵션이
체크되어 있으므로, 체크를 해제하고 ‘설치하기’ 버튼을 눌러야 한다.
필요공간은 15.80M 라고 표시되어 있다.

‘파일 다운로드 중’ 이라는 메시지가 뜬다.
설치를 한다더니 또 뭔가를 다운로드 한다는 게 이상하지 않나.

‘네이버 Software 다운로더’를 통해 다운로드 된 후
바로 프로그램 설치가 진행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포토뷰어’의 실제 설치 프로그램이 어디에 다운로드 되었는지 알 수 없다.

뭔가 이상하다 싶어 템프러리를 뒤졌더니 템프러리에 다운로드 된 원본 설치 파일이 있다.
C:\Users\사용자이름\AppData\Local\Temp
폴더에 가서 찾아보면(이름을 알아야 찾겠지만) 실제 프로그램의 설치 파일 원본이 있다.
이 파일을 복사해서 백업해 두면,
다음번에는 다운로더를 거치지 않고 바로 설치할 수 있다.

재미있는 점은, 네이버에서 ‘포토뷰어’를 검색했을 때에는
파일의 용량이 3M 라고 나왔고 다운로더에도 3.31M 라고 쓰여 있었다.
‘네이버 포토뷰어’ 설치를 안내하는 창에서는 15.80M 라고 한다.
템프러리에서 찾아낸 실제 설치 프로그램 원본의 용량은 34.7M 나 된다.

사실 3M 라는 용량은 ‘네이버 포토뷰어’를 다운로드 하는 중간 프로그램의 파일용량이다.
정보 자체가 정확하지 않아서 사용자는 과연 무엇을 믿어야 할까?

‘네이버 포토뷰어’ 는 3M 에 불과한 가볍고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다.
34.7M 라면 기능도 많고 뭔가 복잡한 프로그램이다.

아무튼 설치 완료.

‘네이버를 웹 브라우저의 홈페이지로 설정하기’ 와 ‘네이버 툴바 설치하기’
기본옵션의 체크를 무사히 확인하고 피해왔다.
하지만, 설치 완료 화면에 또 ‘네이버 툴바를 추가 설치하기’ 옵션이 있으므로,
마지막 까지 주의를 늦춰서는 안 된다.

간신히 설치를 완료했다.

‘네이버 포토뷰어’ 를 설치하면 이미지 확장자를 모두 등록해 버리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하던 다른 이미지뷰어 프로그램이 무용지물이 된다.
보통은 비슷한 프로그램들이 파일확장자를 소유하는 문제 때문에
설치 전에 혹은 설치 마지막 또는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하기 전에
어떤 이미지 확장자를 연결할 것인지를 묻는 과정이 있지만,
네이버 포토뷰어는 이런 과정을 과감히 제외했다.
설정 창에서 옵션을 제거하면 이미지를 네이버 포토뷰어로 열지 않지만,
이미 다른 이미지 뷰어 프로그램이 이미지 파일 확장자에 대한 연결정보를
잃어 버렸기 때문에 일일이 다시 지정해 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네이버 포토뷰어’를 설치하면 ‘네이버 포토 동영상’ 이라는 프로그램이 같이 설치되는데,
‘네이버 포토 동영상’ 프로그램으로 슬라이드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
슬라이드 동영상 제작 프로그램은 사진파일과 음악파일을 합쳐서 편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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