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바닷가, 벅스리아 Photo_Essay

오랜만에 바닷가에 갔다.
단골로 가던 커피숍의 매장 내 전 층이 금연구역으로 바뀌었다.
쿠폰을 모으고 있어서 10장을 모으면 한 잔이 공짜이고 오늘 방문으로 또 11장이 모였지만, 앞으로는 다른 곳으로 가야할 것 같다.
그 곳을 처음 가기 시작한 때에는 전망도 좋고 인적도 드물고 한산했는데, 이제는 입소문이 나고 TV방송을 타면서 사람도 너무 많이 오고 혼잡하다.
어떤 날은 아줌마 아저씨들이 큰 소리로 수다를 떨어서 소음을 견디지 못하고 자리를 뜨게 된 경우도 많다.
마땅히 달리 갈만한 곳이 없어서 계속 갔었지만, 이제는 새로운 아지트를 만들 시점이 된 것 같다.

여기저기 변두리를 찾다가 오래된 민박집들이 있는 바닷가의 무료 주차장을 찾았다.
아직은 날씨가 쌀쌀해서 바깥 공기를 마시며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즐길만한 장소는 아니지만, 따뜻해지면 여유롭게 파도 소리를 들으며 진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이 될 것 같다.
해변가라서 그런지 자판기 커피도 천원이나 한다.
조금 더 지나서 다른 변두리로 가보니 같은 종류의 캔 커피가 600~700원 정도 밖에 하지 않는다.
해수욕장 비싼 물가, 여름 한철 장사 바가지, 해결 방법은 없나.

'벅스리아'라고, 1,500원 짜리 수제 버거와 1,000원 짜리 원두커피를 파는 곳도 발견.
식사로는 양이 약간 부족하겠지만 부담 없는 식사로 즐기기 좋다.
별다를 것 없는 아메리카노를 3천 원 이상 8천 원 정도 까지 비싸게 파는 커피 전문점과 다를 것이 있겠나.
민박집 근처 바닷가에서는 함께 여행 온 커플을 둘이나 만남.
다른 바닷가 근처 쉼터에 있는 작은 편의점은 문이 잠겨 있다.
장사는 장사 하는 사람 마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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