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18~19) 눈, 골목길, 제설작업 Photo_Essay

18일.
계속 눈이 내릴 때는 마치 빙하기라도 올것 같은 기분이다.
고작 일주일 정도 눈이 왔는데도, 엄청난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지는 건물이 있고, 쌓인 눈을 치울 곳조차 없는데.
'정말 빙하기가 온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봤다.
또 눈이 내린다는 소식이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대형 포크레인이 대로변의 눈을 치워서 한결 낫다.
여전히 골목길의 눈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데, 더 이상 눈을 쌓아둘 곳이 없다.
집 안에 쌓인 눈은 이미 사람 키를 훌쩍 넘었다.
차를 뒤덮고 있던 눈을 치우고 문을 열려고 하니 얼어서 안 열린다.
하지만, 이번 눈이 지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금세 봄이 올 것 같다.
19일.
어젯밤에는 대문 위에 1m 넘게 쌓여 있던 눈을 치웠는데, 낮에 포크레인이 본격적으로 큰 길가의 눈을 치워서 집 앞에 쌓여 있던 눈도 거의 치워졌다.
집 앞마당에는 여전히 사람 키보다 높게 눈이 쌓여 있는데, 길가에 있던 눈을 치웠으니 집 안의 눈을 퍼서 햇볕 잘드는 길가에 쌓았다.
치우는 김에 이글루 만든다고 굴을 파 보기도 하고.
힘이 들기도 하고, 눈을 너무 많이 내다 버리면 싫은 소리를 들을까 싶어 적당히 치우고 그만뒀다.
골목길에 쌓인 눈은 사람이 직접 치워야 하기 때문에 여전히 사람 키만큼 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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