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바벨탑, 한국은 모래 위의 성.
미국은 강력한 제국을 세워 신의 분노를 살 말한 오만한 바벨탑을 세우고 있는 것 같고,
한국은 바벨탑에 대한 욕망으로 제대로 다져지지 않은 부실한 기초 위에 성급하게 커다란 성을 세운 것 같이 불안하다.
우리는 남들이 부러워 할 만큼 빠른 시간에 거대한 성을 세웠지만, 기초를 무시하고 세워 놓은 커다란 탁자 위에서 서로 음식을 뺏기 위해 탁자를 마구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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