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뇌의 가격은? Imagination

우리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지고, 입으로 맛 본 많은 데이타를 분석해서 뇌에 저장한다.
데이타들은 각 정보들의 상관관계를 정의하고, 의미를 부여하며, 우선순위가 매겨진다.
사람들은 저마다 경험한 정보들을 나름의 방식으로 정리하고,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중요한 정보로 활용하거나, 예술적 감성을 발휘한다.
일종의 데이타베이스인 셈이다.
일전에 참고인 자격으로 법정에 나가 판사의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그 데이타베이스의 가격은 얼마 정도로 볼 수 있나' 하는 질문이었다.
그때 나의 대답은 이랬다.
'데이타의 중요성에 따라 데이타베이스의 가격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였다.
그때 판사에게 일일이 말한 것은 아니지만, 데이타베이스에 정해진 가격은 없다.
'데이타' 는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원하는 사람이 많고, 그것을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 가에 따라 가격이 매겨지게 된다.
사람이 살면서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뇌에 저장한 데이타는 각각의 고유한 데이타베이스가 된다.
그 사람이 어떤 정보를 알고 있는가, 사람들과 어떻게 소통할 수 있는가,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는가.
그것이 그 사람에 대한 '수요' 이고, 그 사람의 값어치가 될 수 있다.
내 뇌의 가격은 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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