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endo4) 기타 오버더빙 할때 자연스럽게 하는 요령 Recording_Nuendo

기타 연주를 녹음하다 보면 여러가지 애매한 상황이 발생한다.
한번에 주욱 녹음해서 멋지게 연주가 되면 좋겠지만, 긴 연주를 하다 보면 어느 부분은 마음에 드는데 어느 부분이 아쉽다 하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외에도, 어느 부분에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어 그 부분만 잘라내고 싶다거나 하는 등의 경우가 발생한다.
이런 경우, 누엔도(Nuendo) 같은 하드레코딩 프로그램은 일부분만 다시 연주해서 붙이거나 할 수 있어 좋다.
그런데, 약간의 요령이 필요하다.
상황에 따라 다양한 요령이 필요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바로 이펙트 효과 부분이다.
기타 톤을 잡기 위해 딜레이(Delay)나 리버브(Reverb) 등을 먹인 경우, 어디까지 연주하고 잘라내서 다시 이어 그냥 연주하면 이펙트 효과에 연속성이 없게 들린다.
딜레이의 경우에 임의로 잘라내고 붙이면 효과음이 잘려서 특히 이상하게 들리게 된다.
이때는, 붙일 부분 이전부터 똑같은 음을 연주해서 딜레이 효과가 먼저 시작되게 하고, 나중에 중복된 부분은 빼고 붙여야 한다.
그러면, 딜레이 효과는 이미 붙인 부분 이전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붙인 부분에서는 이미 그 이전에 연주된 소리의 딜레이 효과가 들어 있는 상태로 들리게 된다.

그림으로 설명하면.

붙이기 위해 잘라낸 부분 이전부터 연주를 시작한다.


파형을 확대해서, 중복된 앞부분을 잘라내거나 줄여준다.

파형을 크게 확대한 후, 새로 연주한 파형과 이전에 연주한 파형을 정확히 맞물린다.
그리고, 이전에 연주한 파형은 페이드 아웃으로 처리하고,
새로 연주해서 붙인 파형의 앞부분은 페이드 인으로 처리해준다.
페이드 인·아웃을 해주지 않을 경우, 두 파형이 연결되는 지점에서 '틱' 하는 소리가 나게 된다.
이 소리가 안나게 하려면, 인위적으로 볼륨을 줄였다가 다시 높이는 페이드인아웃을 처리해야 한다.

붙여진 두 파형의 모습.
마치 한번에 연주한것 처럼 들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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